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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공포심 조장은 사회에 또 다른 전염병 만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속에서 사순절을 시작하는 천주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타인에 대한 혐오와 배척을 경계하고 서로 배려하며 도울 것을 당부했다. 24일 12개 교구가 미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추가적으로 마산교구(2월 26일~3월 6일), 제주교구(2월 27일~3월 7일), 서울대교구(2월 26일~3월 10일)가 미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0-02-26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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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기대응에 동참…천주교 12개 교구 미사 중단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천주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대응에 동참해 미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일찌감치 3월 5일까지 미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광주대교구 또한 3월 5일까지 미사와 모든 모임을 갖지 않겠다... 2020-02-24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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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20년,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에서 1999년부터 2018년 20년간의 한국 교회 변화 추이를 담은 『2020 한국천주교회』를 펴냈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소장 김희중 대주교는 『2020 한국천주교회』를 펴내면서, “20년간 한국 교회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한국 교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깊... 2020-01-07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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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한국천주교회는 사회악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 지난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의 지난 100년 역사 속에서 한국천주교회는 어떤 자리를 지켜왔는지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한국 사회 100년 역사 안의 교회’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사회가 지난 100년간 일제강점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착취를 받아왔으며, 그러한 착취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벌... 2019-12-09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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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본 방문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교황 프란치스코는 일본을 방문한다. 교황의 일정표가 언론에 공개되며 여러 가지 예측들과 움직임들이 나타난다. 이번 교황의 일본방문은 지난 2014년 무산된 초청 이후 일본의 아베 총리의 집요하고 지속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고노 외무상이 2018년 교황청을 직접 방문해 교황의 방일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과 준... 2019-11-15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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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건설 취소 위한 9일 기도 청와대 앞서 시작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는 11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제주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취소’를 촉구하며 9일 기도를 이어간다. 이들은 “현재 제주 성산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주 2공항은 마치 제주 강정마을에 들어선 제주해군기지처럼 주민들은 물론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되어 왔다”고 비판했다. 환경수... 2019-11-05 문미정,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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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톨릭,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기억해야” 31일 서강대학교에서 ‘동아시아 기억의 연대와 평화 : 한일 가톨릭교회의 화해와 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와 신학연구소가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한일 주교 교류모임을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얽힌 한일 관계 안에서 양국 가톨릭교회가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행한 노력들과 동아시아의 ... 2019-11-01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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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 비전’에 화답 지난 23일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산하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발표한 교회일치를 위한 문건 (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 이하 「공동의 비전」)에 가톨릭교회가 화답했다.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는 2012년에 발표된 「공동의 비전」에 공식 반응을 전달했다고 발표하면서 “「공동의 비전」이 현재 교회일치 ... 2019-10-2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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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가톨릭교회, 어떻게 화해하고 협력할 것인가 오는 10월 30~31일 ‘동아시아 기억의 연대와 평화: 한일 가톨릭교회의 화해와 협력’을 주제로 한·일 국제학술회의가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는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김용해)와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소장 임지현) 공동 주최로 열리며,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을 푸는 것을 공동 과제로 여기는 ... 2019-10-22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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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참다운 사제’…경남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신부 선종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영식(알로이시오) 신부가 19일 오전 1시경 향년 70세로 눈을 감았다. 서울에 함세웅 신부, 부산에 송기인 신부가 있었다면 경남에는 김영식 신부가 있었다. 1949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김영식 신부는 1977년 7월 5일 사제서품을 받았다. 1970~1980년대에 경남 지역 민주화운동에 투신했으며 1987년 6월 민주항쟁 ... 2019-10-21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