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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임을 수리해주실 것을 강력히 청합니다" 뮌헨-프라이징 대교구장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이 독일에서 벌어진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대교구장직 사임 서한을 제출했다.아래는 지난 4일, 뮌헨-프라이징 대교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의 대교구장직 사임 서한 전문이다. 2021년 5월 21일교황님,독일 가톨릭교회가 위기의 순간을 지나고 있... 2021-06-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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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독일 추기경, 가톨릭 성범죄 책임통감하며 교구장 사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개혁을 보좌하는 최측근이자 독일 가톨릭교회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추기경이 독일에서 벌어진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이 맡고 있는 대교구장직 사임 서한을 제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지난 4일, 뮌헨-프라이징 대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라인하르트 마르크스(Reinhard Marx)의 사임 ... 2021-06-0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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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7년 여정 시작 오늘 시작하는 여정이, 울부짖는 지구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형제자매와 같은 관계를 회복하며, 우리와 피조물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한국천주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권고 「찬미받으소서」 6주년을 맞아, 전 세계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생태 교구로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그 여정의 시... 2021-05-25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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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목적’인가 ‘수단’인가 20일, 천주교의정부교구 <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가 ‘한반도의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접근법의 쟁점과 해결책을 고찰하면서 구체적으로 평화를 모색했다. 세미나 축사를 맡은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최근 특히 미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인권... 2021-05-21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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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그 후 41년, “책임자의 진심 어린 사과 분명히 있어야”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천주교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먼저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김희중 대주교의 집전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우리는 그날처럼 살고 있습니까? 대동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연대’라는 지향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 강론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2021-05-18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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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사건 계기로 < 매일신문 > 쇄신 모색하는 토론회 열려 28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만평 사건을 계기로 천주교대구대교구와 매일신문, 대구경북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역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 매일신문 > 관련 토론회다. 지난 3월 18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유 < 매일신문 >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만평을 실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5.18 관련 단체... 2021-04-29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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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 선종 27일 오후 10시 15분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 노환으로 선종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생전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선종 후 각막기증이 이뤄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은 마지막 순간까지 찾아온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들, 사제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며 겸손과 배려와 인내를 ... 2021-04-28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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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년이 되었다", 세월호 진상규명 어디까지 왔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는 오늘, 천주교 각 교구는 여전히 진상규명에 어려움을 겪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2일 부산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4월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미사’ 지향을 세월호 참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미얀마 민주화로 정하고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영훈 신부 주... 2021-04-16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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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 가톨릭 신앙은 어떻게 변했나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7일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매년 천주교회 통계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통계는 대면 미사와 모임 등이 중단되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천주교회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소는 교구별·본당별 미사 재개 상황과 시기... 2021-04-16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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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날, 지구의 수난을 묵상하다 공동의 집 지구공동체에 가한 우리의 폭력을 성찰하며 생태적 회심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후생태 십자가의 길 기도, 제1처)오늘은(2일)은 가톨릭 전례력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성금요일이다. 성금요일을 묵상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한국 천주교 연합단체 ‘가톨릭기후행동’은 특별한 십자가의 길⑴을... 2021-04-02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