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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전직 부장판사, “故 백남기 부검영장은 무효다” 법원이 28일 발부한 故 백남기 선생에 대한 부검 영장이 무효이며 집행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6-09-29 유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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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국민을 짓밟지 말라!” 3,500여명 시국선언 동참 28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은 경찰이 재신청한 백남기 선생에 대한 부검 영장을 발부했다. 백남기 선생은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지 317일째인 25일, 끝내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경찰은 백남기 선생에 대한 부검영장을 신청했으며, 26일 오전 법원은 부검영장을 기각하고 압수수색 영장만을 발부했다. 이에 경찰은 26일 오후 부검영... 2016-09-29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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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선언, “살인을 저지른 자들에게 경고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천주교 단체들은 28일 오후 3시 백남기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폭력 사건에 대한 특별검찰 도입을 촉구하며 울분을 토했다. 2016-09-28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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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특기는 절단내기, 세월호 증거도 특조위도 모두 절단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있어 핵심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인 선체 장치 ‘스태빌라이저’가 세월호 인양 과정 중에 절단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26일 여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이어, 2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도 여당 의원들이 빠진 반쪽짜리 국정감사로 진행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세월호 좌... 2016-09-2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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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에 대한 강제부검 필요 없다” 지난 해 11월,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선생이 끝내 오늘(25일) 오후 2시 15분께 선종했다.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끝까지 경찰에 책임을 묻고, 故 백남기 농민의 원한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와 경찰관계자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선생에 대한 강제부검을 시도... 2016-09-25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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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청문회-2 : ‘청문감사보고서’ 제출 후 다시 열려야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백남기 청문회가 오후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야당은 경찰의 살수차 운용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추궁했고, 여당은 폭력 시위 가담자의 불법성을 부각하는데 집중했다.증인으로 출석한 경찰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향해 직사로 뿌려지는 물대포 영상을 보면서도 “안전교육을 받았다”, “안전을 위해 좌우... 2016-09-13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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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지요하] 정세균에 반발한 새누리당, 고맙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반발 때문에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내용이 좀 더 소상히 알려지게 된 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세균 의장으로서는 고마워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2016-09-12 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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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번엔 세월호를 절단 하겠다고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후 선체를 절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세월호 진상규명조사를 영구 미제로 남기겠다는 의도라며 반발했다. 인양 계획엔 없었던 세월호 선체 구멍 내기 작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결정도 통보였다. 해수부는 전문가들과 세월호 선체 인양 후 선체 정리방식을 분석한... 2016-08-3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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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일제가 우리나라의 주권을 빼앗았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간 ‘기억의 터’ 제막식이 열렸다. 106년 전 일제가 강제로 경술국치를 맺었던 통감관저 터는 일본군의 만행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삶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민족의... 2016-08-3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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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안위 위해 한반도 분단 상황 이용 마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이하 시국회의)가 23일 정권 유지에 한반도 분단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2차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는 대북 강경책과 통일 정책을 지적하며 ‘평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시국회의는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부조리로 분단 상황을 극... 2016-08-27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