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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통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무죄’ 인천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김현미)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인천 평통사) 유정섭 사무국장과 김강연 전 교육부장에 대해 지난 14일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국가보안법 상 이적동조(7조 1항)와 이적표현물 소지(7조 5항)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은 1심에 이어 검찰이 제기... 2016-10-17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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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위진압용 물대포 급수를 불허 한다 서울시는 경찰이 시위 진압을 위해 사용하는 살수차에 서울시 산하 소방재난본부의 소화전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경찰의 소화전 사용협조 요청에 ‘사용불가’를 통보했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옥외 소화전 관련 종로경찰서와 종로소방서 간의 공문 내역에 따르면 경... 2016-10-1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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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잊혀져가는 ‘참사’ 유족, 멈출 수 없는 진상규명 김미란 씨는 2007년부터 약 5년여간 사용한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지난해 10월 7일 아버지를 잃었다. 김 씨는 지난 10일부터 아버지 故 김명천 씨의 영정 사진을 들고 새누리당사와 국회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특위 활동이 연장될 때까지 계속 1인 시위를 하겠다고 ... 2016-10-12 유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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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지요하] 북한 인권 운운하면서 수해민은 외면한다? 국내 언론에는 제대로 보도되지 않아 대다수 국민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지난 9월 초 북한 함경북도 지방에 태풍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138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실종됐으며 2만 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이재민은 14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대북 민간지원단체인 ‘평화3000’은 모든 회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긴... 2016-10-12 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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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국미사 봉헌 “대통령은 물러남이 옳다” 4·16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를 법 해석에 따라 ‘강제 해산’ 시키고, 백남기 선생의 죽음에 대한 사죄와 진상규명 대신 ‘강제 부검’의 카드를 꺼내 든 박근혜 정부에 맞서 천주교 단체들이 규탄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한국가톨릭농민회,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천주교 단체들은 10일 오후 7... 2016-10-1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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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웅배] ‘공동선’ 그리고 ‘백남기 임마누엘’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임마누엘이 결국 유명을 달리 했다.당국에서는 사인을 병사라고 강변하면서, 누가봐도 확실한 사인을 규명한답시고 유족도 원치않는‘부검’을 해야한다고 한다. 이들은 사건의 진상을 요구하는 민의를 허접한 논란거리로 만들어 버리고 명백한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의 결과를 헷갈리... 2016-10-11 김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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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선생 사망진단서 재발급하라’는 의료인 성명 이어져 백남기 선생의 사망진단서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과 동문의 응답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 동문회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민주동문회는 6일 ‘서울대학교 동문들이 역사의 부름에 응답합니다’라는 성명을 내고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게시했다. 2016-10-0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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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인의 사인을 둘러싼 논란, 필요한가? 지난 9월 25일 백남기 선생이 선종한 직후부터 벌어진 사인 논란. 명백한 '외인사'를 두고 오고 간 수많은 논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직접 한 번 확인해보시고 '진정성'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평가해보세요. 2016-10-06 유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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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강제종료 관계없이 진상규명 이어갈 것”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 빌딩에 위치한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의 법 해석에 따른 특조위 활동기간 강제종료 통보’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조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석태 위원장과 권영빈 상임위원(진상규명소위원장), 박... 2016-10-0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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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선생의 정신은 우리가 이어 받겠다” 물대포를 맞을 때 막아주지 못해서, 317일 동안 사경을 헤매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오늘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는 지난 25일 선종한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백남기투쟁본부측 추산 3만여명(경찰측 추산 7500명)의 시민들이 추모대회에 참가했다. 가톨릭농민회 정현찬 회장은 추모... 2016-10-02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