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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종교·시민사회, ‘평화를 위한 연대의 발걸음’ 12일, <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이 ‘8.15광복/패전 76주년 한일 종교·시민사회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8.15광복/패전 후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한국과 일본의 전후 질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미국은 일본을 전략적 동맹자로 삼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민족 세력을 철저하게 탄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 2021-08-13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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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 오는 5일, 제10회 2021 합천비핵·평화대회가 ‘2021, 비핵평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작품전에는 원폭피해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20여점과 합천원폭피해자자료관에 보관된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비핵·평화 잇기 이야기마당에서는 마쓰무라 다카오 교수가 ‘미국의 ... 2021-08-03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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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3주년,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 남북 정상 간의 유례없는 만남이자 남북 정상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공표했던 4.27 남북 판문점선언이 3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여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집중행동이 시작됐다.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2018년 어렵게 맺은... 2021-04-26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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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사회는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지지한다” 미얀마 군부가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대승한 미얀마의 실질적(de facto) 지도자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문민정부를 전복시키고 정권을 탈취했다.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새로 구성된 의회 첫 회기를 앞두고 아웅산 수지와 윈 민 대통령을 불법 체포하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에 민 스웨 부통령 겸 대통령 대행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 2021-02-02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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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캠페인 안중근의 하얼빈의거 11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한반도평화기원 시민선언캠페인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오는 26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 이하 기념사업회)는 효창원 안중근 의사 묘역에서 기념식과 함께 기념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초청인사 외의 현장참여는 제한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생중계될 예... 2020-10-22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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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으로 한반도 평화협정 이루자”…1억 명 서명 운동 시작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오늘,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발족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하며 ▲평화협정 체결 ▲핵무기·핵위협 없는 한반도와 세계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 해결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오늘부터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 세계 1억 명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 이 서명은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UN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0-07-27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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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길 ‘평화’ : 대화, 화해 그리고 생태적 회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일 제53차 세계 평화의 날(World Day of Peace) 담화문을 발표했다. 세계 평화의 날은 교황 바오로 6세가 1968년부터 매년 1월 1일로 제정하여 기념해온 날이다. 이번 기념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화해의 길은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며 “평화는 희망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2019-12-1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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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방중인 교황, ‘원자력 에너지 위험성’ 강조 일본을 순방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도쿄 한조몬에 위치한 행사장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자들을 만났다. 교황은 원전사고 피해자를 끌어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 미래를 위해 모든 방사능 노출 위험을 제거하는데 노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설에서 가장 먼저 2011년 자... 2019-11-2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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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평화의 순례자’ 모습으로 일본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본 순방 전반부는 일본에 전파된 그리스도교를 증거한 순교자들의 자취를 되돌아보는 순례자로서의 모습과 핵 위협을 통한 평화란 없음을 강조하는 평화의 사도 모습이 강조되었다. “순교자의 교회란, 세상의 긴급한 평화와 정의를 말할 수 있어야”순방 첫날인 23일 일본 주교들과의 만남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 2019-11-2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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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진 않았지만 우리 역시 항거하고 있다” 3.1독립운동 100주년·성 프란치스코와 술탄의 만남 800주년을 맞는 올해, 9월 28일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날에 맞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와 미사가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18개 단체가 출연해 노래와 율동으로 평화·통일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에는 출연진들과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 ‘평화통일 만세’를 외치며 만세삼창을 하면서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2019-09-30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