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묵인된 ‘한국 사회의 구조적 책임’을 드러내는 법” 개신교, 천주교 등 그리스도교인들이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 심사를 앞두고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그리스도교 단체들은 을 결성하여 7일 오후 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주교에서는 천주교인권위원회, 우리신학연구소, 천주교남자수도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가... 2021-01-08 강재선
-
‘하루 밥벌이’아니라 ‘하루 생명벌이’하는 노동자들 지난 2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대한민국 시민사회 원로들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어용 노조를 비판했다. 한진중공업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한 후 35년 간 복직 투쟁을 이어온 김진숙 씨의 복직을 촉구하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시대의 백신”이라고 선언했다. 서명에 참여한 73명의 사회 원로 가운데는 함세웅·안충석‧문규현·문정현 ... 2020-12-29 강재선
-
의료·법조·학계 등 전문가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호소 연구자, 의료인,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2,164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임시국회 동안 입법부의 신속한 법제정 절차를 촉구했다. 17일, 선언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산재와 참사의 피해자들을 만나면서 기업이 법을 위반한 결과 사람이 죽고 다치고 병들... 2020-12-17 강재선
-
종교계, 정기국회 종료 앞두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모든 노동자가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하는 그 날까지 기도의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불교, 개신교, 천주교가 오는 10일 고 김용균 노동자 사고 2주기를 앞두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건 발생시 하청업체뿐 아니라 원청업체의 경영책임자와 관리감독 공무원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이들... 2020-12-07 강재선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내 친구·동생·아빠·엄마의 일이었다면 내 가족, 내 절친한 친구가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떨까. 가장 처음 드는 생각은 당연히 ‘대체 어떻게 하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나?’일테다.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이유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내 친구’, ‘우리 엄마’, ‘우리 아빠’, ‘내 동생’, ‘우리 누나’가 죽지 않았을 것... 2020-12-02 강재선
-
[기고] ‘시민 주도’의 녹색금융을 제안한다 6년 전, 일본 도쿄에 있는 매우 ‘재미있는’ 은행(?)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프로젝트에만 자금을 공급하는 이른바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의 각국 사례를 연구하던 중이었다. 그 와중에 일본 각지에서 시민들이 직접 출자해 경영하고 책임을 지며, 지역의 생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 2020-10-16 양준호
-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50년, ‘시대적 사명’을 찾아 유신정권, 군사독재정권을 거쳐 노동, 인권문제 등 한국 사회가 위기를 겪는 순간마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가 있었다. 정평위의 탄생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⑴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의회는 가난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정의와 사랑을 전하고 가난한 지역의 발전과 민족들 간의 사회정의를 촉진하도록 가톨릭 공동체를 격... 2020-08-28 문미정
-
교황, 레바논 폭발 사고에 국제 사회 관심 호소 지난 4일 레바논 경제의 ‘허파’이자 ‘레바논의 상징’인 베이루트항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폭발은 항만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2,750톤 가량의 질산암모늄에 의해 발생했으며 두 번의 큰 폭발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제 사회의 공조를 호소했다.< AFP >, < Reuters > 등 외신... 2020-08-06 끌로셰
-
박원순 前 박원순 前선생 이름 앞에 고故를 붙여야 하는 날입은 소리를 잊고 생각은 길을 잃고 내리는 장맛비를 선생의 젖은 혼 이냥사는 것이 죽는 것도그저 한 순간의 작란作亂 2020-07-10 김유철
-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명도소송 패소… 강제철거 위기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명도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4일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명도소송은 대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자가 부동산의 인도를 거절하는 경우 제기하는 ... 2020-05-27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