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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성직자들, 검찰개혁 촉구 서명 운동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4대 종단 성직자들도 검찰개혁을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우리는 종교가 다르고 신념이 달라도 민주주의와 민족의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국민들께 호소하고자 한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 2019-09-27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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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유족과 활동가들, ‘업무방해 무죄’로 형사보상 판결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으로 지휘부에 있었던 김석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상대로 시위를 벌이다 재판을 받았던 유가족 및 활동가 5명이 무죄 확정판결과 함께 형사보상을 받게 되었다. 용산참사는 뉴타운 재개발사업을 위한 용산 일대 철거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남일당’ 건물에서 시위를 벌였... 2019-04-26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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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5.18 망언’ 의원들 퇴출 요구 20일 종교계에서는, 이른바 ‘5.18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퇴출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천도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5대 종단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성명에는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전두환은 영웅’ 등의 대국민 망발에 경악했다“며 이러한 발언이 “1980년 5... 2019-02-20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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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배제 없이 모든 양심수 석방해야” 100주년을 맞는 올해 3.1절, 특별사면 대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배제 없이 모든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권센터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국가권력을 총동원해 민주와 통일,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고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게 했다고 설명했다.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고통... 2019-02-19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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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폐청산, 주권자 국민이 직접 나설 때” 숱한 재판거래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 기본권을 유린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사법부는 아직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혁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시민사회 원로 50인과 시민사회대표 16인은 지난 13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사법농단 해결과 사법적폐 청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시국선언을 했다.이 자리에서 시민사회... 2018-12-14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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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멘 난민에 후원금 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0일, 예멘 난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제주난민지원센터를 찾아 거주시설과 환경을 돌아본 후 후원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NCCK 이홍정 총무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제주도에 오게 된 예멘인들이 “우리와 같은 분단을 경험한 이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멘 난민들이 “이웃... 2018-09-12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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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을 보며 새로 예수님을 본다 후배에게서 SNS메시지로 예멘 난민 관련 내용을 하나 받고 “샬롬! 주님의 평화가 후배에게~” 라고 보냈더니, 다시 이런 톡이 왔다.“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슬람권은 무섭고 싫은 맘이라….”이렇게 다시 메시지가 와서 후배에게 글을 쓰려다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다.“크리스챤은 누구냐?”라는 물... 2018-08-01 성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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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헌재판결 수용해야” 호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하루 전인 9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선고 후 예상되는 민심 분열과 혼란을 우려하며, 국민이 화해와 일치의 자세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주교회의는 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름으로 발표된 ‘평화는 정의의 열매입니다’라는 이름의 대국민 호... 2017-03-09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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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성염] 내가 찍는 한 표에 나의 구원이 달렸다면? 나를 심판하실 주 그리스도를 증인으로 불러2013년 3월 13일, 전 세계가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의 굴뚝을 쳐다보고 있을 때였다. 경당 안의 풍경. 추기경들은 차례로 자기 자리에서 투표용지에 교황 후보의 이름을 적은 다음 네 겹으로 접어 손가락에 꼽아들고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제단 앞으로 나아갔다. 인류 역사의 종... 2017-03-06 성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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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성염] 세월호가 우리를 침몰시켰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집회나 천주교 미사에서 인사를 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한결같은 호소는 “잊히는 게 두렵다”는 한 마디였다. 지난 3년간 주류 언론이 나서서 국민들로 하여금 이 사건을 잊게 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렸기 때문이다. 신앙인들 눈으로 보면, 세월호에서 희생된 젊은이들과 남겨진 유가족은 2014년 4월에 한국 땅(... 2017-03-02 성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