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계에 의한 성폭력…천주교 인천교구장 공식 사과 지난 16일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벌어진 위계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천주교 인천교구가 공식 사과했다. 19일, 천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인천교구와 관련된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 내용으로 실망하고 상처받고 우려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2020-05-19 문미정
-
인천가톨릭대 1대 총장, 위계에 의한 성폭력으로 22년 만에 ‘면직’ 16일 방영된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1214회에서 천주교 내에서 일어난 사제 성추행 문제를 제기해 파장이 일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1대 총장인 최 모 신부가 1996~1998년 당시 신학생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해당 신학생들의 고해성사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외국인 신부가 인천교구장에게 이를 알렸다. 이에 인천교구는 진... 2020-05-18 문미정
-
국제 가톨릭공동체 설립 사제, 아동 성범죄 사실 밝혀져 프랑스 가톨릭 공동체 창립자가 다수의 여자 아동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비의 집(Les Foyers de Charité) 측은, 공동창립자이자 담당사제였던 조르주 피네(George Finet, 1898-1990) 신부에 관한 성범죄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피네 신부가 “심각한 탈선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의 집 담당사제인 모이즈 엔디... 2020-05-13 끌로셰
-
천주교 수도자들, “n번방 피해자 목소리 내도록 연대하겠다” 이들이 특별히 반사회적인 집단이 아니라 우리 사회공동체의 평범한 일원이라는 것과 이 사건이 단지 텔레그램 n번방 안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했다.인신매매 범죄에 저항하고 근절하기 위한 가톨릭 수도자들의 국제네트워크 < 탈리타쿰 > 한국지부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탈리타쿰 한국지... 2020-04-06 문미정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디지털 성착취 관련 온라인좌담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시민들의 활동이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오는 28일 오후 4시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로 ‘디지털 성착취, 어떻게 근절 할 것인가?’ 긴급 온라인좌담회를 연다. 기윤실은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착취 영상거... 2020-03-26 문미정
-
멕시코 성직자 성범죄 해결 위해 교황청서 특사 파견 지난 2일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멕시코 가톨릭교회의 요청에 따라 성직자 성범죄 대응책 마련을 위해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멕시코주교회의(CEM, 의장 로헬리오 카브레라 로페스 몬테레이 대주교) 입장문에 따르면 신앙교리성 장관 루이스 라다리아 페레르(Luis Ladaria Ferrer) 추기경은 멕시코주교회의에 말타 대주교이자 신앙교리성 차관... 2020-03-13 끌로셰
-
교황청, 성범죄 막기 위해 대책위원회 설치 지난 2월 28일 교황청이 각국 가톨릭교회 주교회의의 성직자 성범죄 처리 가이드라인 마련과 개정을 지원하는 테스크포스(TF :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번 TF 설치는 2019년 2월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을 소집한 특별 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직전에는 이러한 결의에 따... 2020-03-02 끌로셰
-
30년 만에 열린 성직자 성범죄 재판, 왜 이제야 시작 됐나 1970년대 후반부터 1991년까지, 가톨릭교회 15세 미만 남자 스카우트 아동 70여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프랑스 리옹교구 전 사제 베르나르 프레나(Bernard Preynat)가 30년 만에 재판정에 섰다. 일명 '프레나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 신의 은총으로 > (Grâce à Dieu) 라는 제목으로 2019년 프랑수아 오종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고, 지난 1... 2020-01-21 끌로셰
-
“신의 은총으로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이 기사에는 영화 < 신의 은총으로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프레나 사건’은 프랑스 가톨릭교회의 상징인 리옹대교구에서 벌어진 일로, 교구 사제였던 베르나르 프레나 신부가 1979년부터 1991년까지 70여명의 스카우트 아동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다.“잘 지내니, 우리 알렉상드르?”‘프레나 사건’을 영화화한 프랑수아 오종의 < 신의 은... 2020-01-10 강재선
-
교황, 성직자 성범죄 관련 ‘교황비밀’ 제도 폐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성직자 성범죄에 적용되는 ‘교황비밀(Pontifical Secret)’ 제도를 폐지했다. 이로써 가해 성직자들의 본국에 교황청 관련 자료들을 이첩하거나 제공하는데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성범죄 진상조사와 처벌에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 훈령은 교황청 공보 < L'Osservatore romano >에 게시되는 즉시 효력이 발휘된다. '교... 2019-12-18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