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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지 맙시다 : 공동체 안에서 사목자들의 진정성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사목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신자들이 스스로 조정할 수 없는 문제들만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자들이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조정에 사목자가 개입하면 그 공동체나 본당은 구성원 전체가 리더가 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없다.
2018-06-04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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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는데, ‘공동체’라는데 외롭다
우리는 모두 외롭다. ‘함께’라고 하는데 ‘공동체’라고 하는데 외롭다. 심리학자들은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인간 발달의 목표로 본다. 신학에서는 이것을 ‘자유’에의 부름이라 하며 하느님이 창조한 대로 참된 자신이 되는 것을 자유라 말한다.
2018-05-28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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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지우고 감춘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다.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는 여말선초, 불교에 대한 정도전의 기획을 보며 최근의 교회 개혁에 대한 방법론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
2018-05-21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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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 거짓희망의 유포, 남발하는 힐링
예수의 제자 중 한 사람, 이스가리옷 유다가 돈 때문에 예수를 배신한 사실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 신앙인이 돈으로 예수를 배신하는 모습은 우리 시대에도 드물지 않다. 돈과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고위성직자들이 막대한 재정을 투자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대기업 총 수를 보고 있는 것만 같다.
2018-05-14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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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밥에만 관심 가지는 종교, 무릎꿇고 반성해야
성경에는 간음하던 여인이 회당 앞에 끌려온 이야기가 있다(요한 8,4-5). 흥분한 사람들이 예수에게 묻는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사람들은 예수에게 간음녀에 대한 판결을 묻는다.생각해 보자. ...
2018-05-10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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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과 가정 그리고 성(性)
『사목헌장』 제1부는 정치-세속적 관점에서 교회를 다룬다. 즉, 인간에 대한 교회의 소명이 무엇인지 밝힌다. 교회는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대사회 건설에 무엇을 권고해야 할 것인가? 세상에서의 인간 활동은 무슨 궁극적 뜻을 지니고 있는가?
2018-05-07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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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토착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
한국교회의 기원에 대한 논의들은 차치하더라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세례를 받고 돌아온 1784년부터 한국교회는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한국교회는 조선후기 지식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형성된 교회다.
2018-04-30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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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은 자기 자신의 핵심으로 향하는 것
이태석 신부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군의관 복무를 마치고 살레시오회에 입회했다. 이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2001년 사제서품을 받고 2008년 11월까지 남부 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활동해 왔다.
2018-04-23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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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만들어낸 우리 시대의 ‘괴물’
신문과 TV를 보면서 우리는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끼며 살아간다. 대한민국 사회의 경제적 지표는 세계 상위권이다. 문제는 경제적 풍요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상대적 소득격차로 인한 불평등과 박탈감을 자주, 여러 곳에서 느낀 다는 사실이다.
2018-04-16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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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척의 경제,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죄!”
신자유주의 경제는 1970년대 동유럽의 사회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의 19세기 고전 경제학자 밀(John Stuart Mill)의 『자유론』 에 근거한 ‘정부가 개인의 권리와 사적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을 대변하며 등장했다.
2018-04-09 지성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