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 수가 사람들에게 “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고 힐난한다. 그리고는 누가 악마의 자식들인지 말씀하신다.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은 ‘진리가 없기 때문이며’, ‘거짓말쟁이며’,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인데 이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2018-08-14 신성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5 기무사가 2016년 11월부터 촛불집회 시민들을 향해서 계엄령을 준비했다. 국민들은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고, 경악스럽기만 하다. 탱크와 총을 가졌다고 하여 군인들이 국민들을 제압하고, 억압하고, 살상해서 국가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니 도대체 이건 어느 나라 군대인가? 2018-08-08 편집국
- 생명운동하던 교회, 기무사 행태엔 왜 침묵할까 요한복음 8장 21절부터 30절까지 말씀이다. 지난 장에서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그들이 성전의 헌금궤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하시니, 그들은 예수를 잡고 싶었지만 차마 잡아들이지 못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당신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들이 생명과 기쁨,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 2018-08-08 신성국
- 종교 지도자들의 관심은 헌금궤에 가있다 복음에서 빛은 생명과 관계가 있으며, 어둠은 죽음과 관계가 있다. 우리가 예수를 따라가는 것은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함이다. 빛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빛이 필요한 곳을 비춘다. 그래서 빛은 가둘 수가 없다. 2018-08-01 신성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3 예수는 종교의 이데올로기를 거부했고, 그것을 적폐로 여겼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도그마는 실행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겐 반드시 지켜야할 계명으로 강조했다. 2018-06-26 편집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2 우리 삶에 깊게 뿌리내린 분단의식은 모든 것을 분열시켰다. ‘호남’과 ‘영남’으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시켰다. 국민들을 낡고 쓸모없는 반공의 틀 속에 가두려는 분단 권력자들의 횡포가 우리 사회를 사분오열 갈라놓았다. 2018-06-21 편집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1 지난 70여 년간 우리 민족은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부끄럽게 살아온 민족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분단의 사슬을 끊어내고, 세계 평화의 행렬에 합류하는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변화되는 기로에 서 있다. 2018-06-07 편집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0 요한복음 7장 29절 이하를 나누고자 한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 두 파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자기들 신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다른 하느님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자기들의 위치나 권력을 더 굳세게 해주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는다. 2018-06-05 편집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9 요한복음 7장 7절 이하를 나누고자 한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을 두고 그 일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요한 7,7) 사람들은 예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들은 억압과 소외를 당하면서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해방을 갈망하지 않고, 당당한 주체적 인간으로 살기보다는 노예처럼 길들여져 무감각하게 살고 있다. 2018-05-29 편집국
- [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28 요한복음 7장을 보면 유다지방 사람들이 예수를 없애려고 마음을 먹었다. 예수는 죽음의 위험을 느끼고 갈릴래아 지방에 머무셨다. 갈릴래아 지방에선 예수의 형제들과 만난다. 2018-05-24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