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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8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여덟 번째 시간. 예수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제자들이 예수에게 “랍삐, 묵고 계시는 데가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와서 보아라.” 이 말씀은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움직이지 않고는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018-02-0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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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이 구원의 첫째 조건은 아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발걸음은 하느님의 사랑이며, 구원의 역사다. 하느님께서 펼치시는 인간 구원은 역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제적 사건이다. 하느님은 오늘, 인간 세상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고, 우리를 통해 생명의 나라, 평화의 나라, 정의의 나라를 실현하는 분이시다. 구원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이며, 선물이... 2018-01-31 신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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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7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 이야기’그 일곱 번째 시간. 세례자 요한이 맡은 역할은 ‘소리’입니다. ‘주님의 길을 곧게 하여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 당시의 권력자들에게 외치는 것입니다. 이말은 위정자들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만든 율법과 제도로 인해 사람들은 하느님께 오는 길이 막혔다. 그것을 없애는 것이 바로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는 것입니다. 2018-01-3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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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6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 이야기’그 여섯 번째 시간. 참된 성전은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성전이 우리 안에, 예수를 모시는 우리 안에, 예수를 따르는 우리안에 살아있는 성전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2018-01-26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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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5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다섯 번째 시간. 평창 동계 올림픽이 평화의 제전이 되고 남북한의 화해와 교류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은 교회의 건물 내에서 선포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현장에서 사건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복음입니다. 외형상으로는 올림픽의 형식이지만 내형적으로는 인류의 평화, 화합, 우애라는 복음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2018-01-2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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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념’으로 사는가 ‘말씀’으로 사는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이 힘차게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이젠, 70여 년간 분단 한반도를 억누른 적대적 대결이 종지부를 찍고 자주, 평화, 협력 관계로 부활하는 평화의 한반도가 되기를 학수고대한다. 분단 민족 앞에서 과연 한국 종교는 시대가 요청하는 복음적 사명을 다했는지 통렬히 반성해야 하고, 남북 화해와 ... 2018-01-18 신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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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4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이 힘차게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이젠, 70여 년간 분단 한반도를 억누른 적대적 대결이 종지부를 찍고 자주, 평화, 협력 관계로 부활하는 평화의 한반도가 되기를 학수고대한다. 2018-01-1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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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나의 신앙은 세상을 향해 걸어나갔다! 나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봄까지 자주 광화문 광장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내가 사는 시골 마을에서 광화문까지 가는 교통편은 많지 않았다. 강원도 신림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가고, 거기서 광화문까지 전철로 이동했다.80세가 넘으신 어머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셔서 서울을 오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따뜻한 집... 2018-01-16 신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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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세 번째 시간.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 1, 3-5) 2018-01-15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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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구원받으시오’는 싸구려 선전구호가 아니다 최근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남과 북의 만남과 대화를 지지하시면서 평화의 한반도가 되기를 염원하셨다. 착한 목자이시며,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는 교황님의 행보를 통해 복음을 사는게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이에 대비되어 한국 교계 지도자들은 우리 민족이 처한 분단 현실에 대해 침묵하거나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니 세... 2018-01-12 신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