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회는 심판자 행세를 멈춰야 한다” 성소수자도 모든 이들과 함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는 교회가 마음을 열고 헌법적 차원의 권리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도와 달라.개신교 주요 교단 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신교 단체와 성소수자부모모임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22일 오전 종로 한국기독교... 2020-09-22 강재선
- 교황, 성소수자 부모들에 “교회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사회 성소수자 부모들에게 “여러분의 자녀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교회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해 화제다.지난 16일, 교황은 이탈리아 가톨릭 성소수자 부모 단체 ‘요나단의 장막(Tenda di Gionata)’부대표 마라 그라시(Mara Grassi)와 만나 교회는 성소수자를 있는 ... 2020-09-21 끌로셰
- 천주교, 성소수자 혐오·차별 반대… 동성혼 합법화 인정은 아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효성 있는 구제 법안이 되기를 기대하지만 법안의 ‘일부 조항’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7일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모든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법안의 취지에 공감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혐오·배척을 반대한... 2020-09-08 문미정
-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우리 시대 포괄적 복음” 지난 6월,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가운데,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이 차별금지법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치권의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노력을 환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부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이라는 차별 사유 조항을 두고 반발하는데 이들의 ... 2020-07-21 문미정
-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제정할 골든타임” 29일,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10명의 발의자를 어렵게 모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모든 정당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불평등에 단호히 맞서는 법”이라며 “차별에 맞서지 않고 불평등에 ... 2020-06-30 문미정
- 미국 예수회, ‘직장 내 성소수자 차별 금지 판결’ 환영 미국 예수회가 운영하고 있는 주간지는 최근 직장 내에서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것이 위법하다는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을 두고 “성소수자 인권의 주요 진일보”라고 평가했다.미국 예수회 주간지 < America Magazine >은 지난 17일 ‘성소수자 차별 보호 조처는 가톨릭교회에게 재앙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오피니언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5일 ... 2020-06-19 끌로셰
- “혐오와 차별로 생을 마감한 영혼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성소수자 가족을 지지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 성소수자 부모모임 >(이하 부모모임)이 9회 이돈명인권상을 수상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성소수자 부모모임의 활동을 두고 “단지 자신들의 자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온갖 혐오와 차별을 막는데 도움을 주었... 2020-01-10 문미정
- 독일주교회의, 시노드 통해 가톨릭교회 성윤리 재논의 독일가톨릭 주교회의가 지난 11월 말 ‘독일가톨릭교회시노드(독일어: Der Synodale Weg, 영어: Synodal Way)’를 개막한 가운데, 지난 5일 ‘동성애’가 성정체성의 “정상적 형태”라는데 주교들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독일주교회의 가정혼인사목위원회 의장 하이너 코흐(Heiner Koch) 대주교(베를린 대교구)는 입장문에서 “위원회는 이 주제에 관... 2019-12-19 끌로셰
- 성소수자 차별, 더 이상 무시하거나 관망할 수 없었다 성소수자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이들에 대한 혐오와 그 세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신학, 교육학, 법학, 사회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자 의기투합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한국성소수자연구회가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 : 성소수자 혐오를 넘어 인권의 확장으로』(창비)를... 2019-12-11 문미정
- 교황, “동성애자 차별은 나치즘과 같은 행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형법 정의와 기업’(Criminal Justice and Corporate Business)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0회 형사법국제학회(Association International de Droit Pénal, AIDP)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의 견해로 가장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차별·혐오 발언의 위험성을 강조했다.형법은 현실을 반영해야교황은 “형법은 오늘날 민주주의와 법... 2019-11-2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