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전환 치료’ 반대하는 성소수자와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현지시간)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성소수자이자 성공회 신자인 성소수자 차별 반대 운동가를 만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난 운동가는 제인 오잔(Jayne Ozanne)이라는 인물로,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에 담긴 성정체성에 대한 편견과 치료의 무용성을 알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환 ... 2019-11-18 끌로셰
- 최근 한국 여러 교단의 동성애 이단 결의의 문제점 최근 한국 교회의 여러 주요 교단에서 동성애를 이단으로 규정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예장 합동 총회는 퀴어성경주석 번역 발간과 관련된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소속)에 대해 “집회 참석 금지”로 결의했으나, 예장 합신 총회와 백석 대신 총회는 이단으로 결의했다. 2019-10-17 허호익
- 교황, 성소수자 인권 보호 앞장 서온 예수회 사제와 만나 지난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공개 알현에서 성소수자 인권 보호에 앞장서온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예수회 사제와 만났다.미국 예수회 잡지 < America >의 대기자(Editor-at-large)이자 교황청 홍보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마틴 사제는 성소수자 사목을 도맡아 가톨릭교회도 이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보수적인 미국 가톨릭 성직자와 ... 2019-10-01 끌로셰
- “존재를 바꿀 순 없지만 바라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 4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자리가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 마련됐다. 먼저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가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라는 이름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정치권이나 사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 2019-10-01 문미정
- ‘뜨겁게 나이 드는’ 여자들이 만났다 이성과의 결혼, 가족, 나이든 성소수자, 늙음, 죽음… 김인선 씨와 최현숙 씨, 누구보다도 ‘뜨겁게 나이 드는’ 두 60대 여성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다르지만 닮은 두 여성이 만나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뜨겁게 나이드는 여자들’이 13일 열렸다. 2019-06-15 문미정
- 교황청 교육부처, 성 정체성 교육 관련 문건 논란 교황청 산하 가톨릭교육성(Congregation for Catholic Education)이 가톨릭 교사들의 성 정체성 관련 교육 문건을 발표했다. 그러나 문건의 의도나 목표가 불분명하고, 그 내용마저 서로 상충되는 대목들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문건에서는 성 정체성이나 제3의 성 등 현대 사회에서 언급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성(gender)에 대한 ... 2019-06-12 끌로셰
- ‘알파오메가’, 천주교 여성 성소수자 공동체 이야기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평등을 향한 도전’이란 슬로건으로 스무 번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설치된 74개 부스 중 3개는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하는 성공회교회들, 로뎀나무그늘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에서 운영했다. 아쉽지만 천주교회 관련 단체는 없었다. 이날 퀴어퍼레이드에는 8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성소수자 그... 2019-06-04 문미정
- ‘평등을 향한 도전’, 무지갯빛으로 물든 거리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스무 번째 도약을 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서울광장은 다양한 옷차림, 화장으로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이날 광장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모여 8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이 가운데 종교계 부스가 눈에 띄었다.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하는 성공회... 2019-06-03 문미정
- 육우당의 기도가 이뤄졌다고 말할 날을 기대하며 청소년 성소수자 故 육우당을 기억하며 25일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혐오와 차별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는’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추모기도회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육우당은 스스로 성소수자이면서 성소수자 인권을 위... 2019-04-26 문미정
- ‘퀴어’ 시각으로 성서를 새롭게 만나다 퀴어신학아카데미 신학강좌 ‘퀴어스레 신학하기’ 시즌4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성서 안의 다양한 성과 젠더 전체성을 드러내고 퀴어한 시각으로 본문을 새롭게 만나보는 성서 퀴어링을 시도한다. 이번 신학강좌는 혐오와 차별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는 추모기도회를 포함해 총 7강으로 이뤄져있다. 이영미 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가... 2019-04-08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