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코로나19 봉쇄령 해제…미사 재개는 ‘아직’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봉쇄령을 풀고 생활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유럽은 이번 사태를 ‘봉쇄령 해제’가 아닌 ‘제2국면’(phase 2)으로 규정하고 생활 방역과 더불어 코로나19 추이를 계속해서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20-05-07 끌로셰
- 전염병 시기, 그리스도교에 주어진 과제 세계가 병들었다. 코로나19(COVID-19) 판데믹 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 현상에서 드러나는 우리 문명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성경의 용어로 말하자면 ‘시대의 징표’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그리스도교와 신학에게 어떤 도전을 의미할까. 지난해, 부활 직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다. 그리고 올해 사순 시기 동안 여러 대륙에서 수천 개의 교회와 유대교 사원, 이슬람교 사원에서는 종교 예식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제이자 신학자로서 나는 비어 있거나 폐쇄된 이 교회들을 보며 하느님의 표징이자 해결과제를 발견했다. 공포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개혁의 시기가 온 것은 아닌가? 2020-05-06 끌로셰
- 교황, 코로나19 겪는 전 세계 신자들에 위로 서한 보내 지난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전례력으로 성모성월(5월)을 맞아 전 세계 신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고통이 끝나기를 기도했다.교황은 가정에서 묵주기도⑴를 하는 것이 권고되는 성모 성월이 다가오고 있다며 “판데믹에 따른 제재 조치로 우리는 ‘가정적’ 측면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2020-04-27 끌로셰
- 축일에 선물 받지 않고 기부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3일 루마니아, 스페인, 이탈리아에 인공호흡기 10대, 의료장비, 보호 마스크, 보호경 등을 기부했다.전례력으로 4월 23일은 프란치스코 교황(호르헤 베르골료)의 수호성인인 성 제오르지오 순교자(Georgius, 성 게오르기우스) 축일이다.“마음은 하느님을 향하고 손은 고통 받는 이들 향해 뻗어야”< Vatican News >에 따르면... 2020-04-24 끌로셰
- 교황청, ‘코로나19 이후’ 대비 위원회 설치 지난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교황청 위원회가 설치되었다.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일 영미권 신자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밝혔던 내용으로 교황청 인간발전부(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에 설립된 위원회다.교황은 인터뷰에서 “로마의 주교로서, 교회의 수장으로서 이후에 내 직무... 2020-04-23 끌로셰
- “재난은 평등하지만 그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 “많은 노동자들이 안전에서도 ‘차별’ 받고 있다”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와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찾는 3대 종교 토론회가 22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집행위원은 “재난은 평등하지만 재난으로 인한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며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마스... 2020-04-23 문미정
- 천주교, 23일부터 미사 재개한다 19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여 5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운영 중단을 권고했던 종교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 권고로 하향 조정했다. 만약 운영할 경우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이같은 발표에 천주교 각 교구는 각각 미사 재개 일정을 발표했다. 제주교구는 지난 4일, 원주교구는 20일부터 미사를 재개했으... 2020-04-22 문미정
- 미사 재개한 천주교 제주교구, “사람 몰리지는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고, 천주교 대부분의 교구가 미사를 무기한으로 중단한 가운데 제주교구가 지난 4일부터 미사를 재개했다. 6주만에 미사를 재개했으나 성당을 찾는 신자들 수는 많이 줄었다. 천주교 제주교구 관계자는 < 가톨릭프레스 >에 “정부 수칙에 준해서 미사를 재개했다”며 대부분 교구에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때... 2020-04-08 강재선
- 천주교, ‘사회적 공감대 이뤄질 때까지’ 미사 중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발 맞추기 위해 한국 천주교회가 미사 중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인 4월 6일에 맞춰 미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지난 31일 정부가 등교를 무기한 연기하고 순차적인 온라인개학을 목표로 하면서 천주교도 방침을 바꾸게 된 것이다. 서울대교구는 1일 교구 임... 2020-04-03 문미정
- 코로나19 퇴치 위해 한국 수녀회 손길 이어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천주교 수도회 수녀들이 바늘과 실을 직접 들고 마스크를 제작한다는 소식이다.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수녀회들도 각 지역 마스크 품절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한국 수녀회 역시 3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 2020-04-02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