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민들은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다 야마구치현을 걷는 도중 젊은이들을 많이 만난다.미와 후미에(三輪文惠) 상은 6년 전 필자가 생명탈핵실크로드 때 신 야마구치를 출발해서 우베역으로 가던 때에도 22킬로를 걸었다. 너무 반가웠다.2017년 생명탈핵실크로드에서 후미에상이 함께 걸었던 기록오늘의 행진도 앞장선 후미에상. 마주 오는 차량 속 운전자와의 교감을 함께 즐긴다... 2023-11-16 이원영
- 일본 동지들 환대 받으며 시모노세키에서 조세이 탄광까지 일본의 탈핵동지들의 환대를 받으며 함께 걷기 시작하다시모노세키에 도착하니 많은 동지가 나오셨다. 부관페리호의 승객이 많아서 입국 절차가 지체되어 1시간이나 늦게 나왔는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셨다. 6년 전 생명탈핵실크로드때 걸으신 분들도 많다. 필자가 달라이라마를 뵙고, 그리고 로마까지 도착했던 소식을 공유하신 분들이... 2023-11-10 이원영
- 한국시민들 뜻 모아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한국시민의 뜻을 모아 일본으로 떠나다대구시민들의 열렬한 지원으로 진행된 도보행진을 대구 MBC가 생생하게 보도했다.그동안 인터넷 언론 외에는 외면받던 한일시민도보행진이 메이저 언론에서 처음으로 다루어 주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이 행진을 알게 되었다. 이 무렵 김해창교수(경성대, 환경공학)의 중요 칼럼이 다음과 같은 제목... 2023-11-02 이원영
-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을 즉시 채택하라!” 대구시민들이 전하는 결의문도서울을 떠난 지 열흘이 지날 무렵,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환경공학)가 한국탈핵에너지학회에 칼럼을 게재하였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이 칼럼의 주요 내용은,"식물플랑크톤에서는 해수 속 농도보다 20만 배나 높게 농축되고, 미역, 다시마, 동물플랑크톤에서는 4천 배, 조개류는 3천 배 등이 농... 2023-10-26 이원영
- 지구촌 주인이 직접 나서는 이유 이 행진을 출발하기 직전 ‘방사능오염수 방류중지 한일시민도보행진’을 시작하면서라는 글을 필자는 한겨레온에 기고했다. 그중 주요 부분은,“언제부터인가 국제사회가 고장났다. 지금 지구촌을 리드해야+할 강한 나라들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인류가 얼떨결에 UN은 만들었지만, 아직 멀었다. 원자력진흥기구인 IAEA가 언... 2023-10-12 이원영
- 방사능 오염수, 버릴지 말지는 국민이 직접 결정해야 방사능오염수방류중지 한일시민행진의 기록을 연재하기 시작이윽고 일본 국회의 중의원사무국직원이 대기하고 있는 회의실에 들어갔다. 사민당 부당수이자 참의원인 오오츠바키 유코 (大椿ゆう子) 의원실에서 의원 입회하에 전달식이 진행된다. 86일간 한일 양국 1,600km의 여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구와노 야스오 상이 일본어로 된 진... 2023-10-05 이원영
-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시민사회 긴급세미나 지금 국제사회가 이상하다. 보편가치가 존중되던 냉전시절과는 지향점이 다르다. 소련 붕괴 이후 미국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음이 감지된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본권력이 커져서, 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하나뿐인 지구는 일방적으로 침탈당하고 있다.미국대통령은 권력획득의 과정에 비해 지구촌에 과도한 권력을 행... 2023-09-22 이원영
- ‘국토학교’에 일반인 참가자 모집 오는 9월 15일 국토학교 프로그램을 일반인에게 개방합니다. 오는 8월 20일에 정규입학신청을 마감하고, 21일 이후에는 매월 일반참가자를 위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리가 넉넉치 않기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자 합니다.원래 국토학교는, 기후위기를 위시하여 4대강, 원전위험과 에너지문제에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 2023-08-17 이원영
- ‘방사능오염수 방류중지 한일시민도보행진’을 시작하면서 지구촌 주인이 일본정부의 방류를 중단시켜야문제는 식물성플랑크톤이다. 방사능 핵종에 따라서 적게는 바닷물 농도의 십만 배, 많게는 백만 배가 그 속에 축적된다. 아무리 많은 물로 방사능 트리튬(삼중수소)을 희석한들, 버리는 절대량은 변하지 않는다. 그 오염된 바닷물이 어디로 흐르든, 접촉하는 식물성플랑크톤에는 고스란히 축적... 2023-06-15 이원영
- 언론권력의 세습을 막아야: 언론개혁의 기본 방향 지난 3월 1일 ‘조선일보처벌33인회’가 결성됐다. 지난해 여름 국회토론회에서 ‘민족반역범죄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이슈 아래 ‘조선일보 처벌의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고, 처벌 추진을 위한 모임이 결성됐다. 처벌의 방안으로 친일재산환수법, 신문법, 정부 광고, 세 가지 관련 법률의 조항을 고치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내... 2023-06-09 이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