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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다시 새기다 29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불꽃이 피어올랐던 자리에 이한열 열사의 정신이 다시 새겨졌다.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자리인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 오늘 이한열 열사를 기리기 위한 동판이 설치됐다. “1987년 6월 9일 오후 5시 당시 연세대 2학년이었던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 곳, 유월... 2016-06-09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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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에 바랍니다 (16.05.31) 30일 20대 국회 임기 개시일을 맞아 4.16대학생연대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발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서한을 각 당의 원내대표실로 전달했다. 4.16대학생연대는 공개서한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공약은 정치적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입니다”라며, “20대 국회가 특별법 ... 2016-05-3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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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각장애인들 위해 수화인사 (16.05.27) 25일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례객들에게 수화로 인사를 전했다. 한 손을 들어 사람들을 향해 손바닥을 내보인 이 수화는 플로렌스에서 온 청각장애인 순례객들을 위한 환영 인사였다. 교황은 아프고 병약한 이들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교황 성 그레고리오 7세 축일을 맞아 “아픈 이들이 신앙으로 고통의 순간과 맞설 수 ... 2016-05-2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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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의 주먹밥을... (16.05.18) 지난 16일, 광주대교구는 5.18기념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다.1980년 5월, 광주는 계엄군이 철수한 후 3박4일 동안 무정부 상태가 됐지만, 전남도청을 점령한 시민군은 자체 조직을 만들어 치안유지에 힘쓰고 시민들을 안정시키고자 노력했다. 군과 경찰이 없는 상황에서도, 약탈과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이러한 시... 2016-05-1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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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한 옥시제품은 모두... (16.05.11) 옥시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옥시제품수거함을 만들고 "처치 곤란한 옥시제품, 환경연합에 보내주세요! 수거한 옥시제품을 옥시에 돌려보내겠습니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6-05-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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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고해성사를... (16.04.25) 23일(현지시간) 청소년들의 희년을 맞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고해성사가 집행됐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른 사제들처럼 광장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약 1시간 15분 동안 학생들을 위한 고해성사를 집전했다. 지난달 4일 교황은 ‘주님을 위한 24시간’ 행사에서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집전한 바 있다... 2016-04-25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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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16.04.22) # 첫 번째 시선 : "강정해군기지 건설이나 안보환경개선을 막는 것이 교회의 사회적인 가르침 인가?" 라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 제주지부 회원들의 시선. # 두 번째 시선 : 평화·환경·인권·여성·생명·노동·농업 등을 주제로 시대의 메시지를 담아낸 '강정국제평화영화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시선... 2016-04-2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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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가 노동자를... (16.04.08)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한광호 씨의 추모기도천막. 유성기업 노조원이던 한광호 씨는 사측의 노조 탄압에 맞서 싸우다 3월 17일 목을 매 자살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72개 시민사회 단체들은 유성기업과 현대차의 노조파괴 행위를 규탄하며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추모기도회 천막... 2016-04-0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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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게 기도할게 (16.04.04)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 덧 2년.오는 6일부터 각 교구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 미사'가 봉헌된다. 2016-04-04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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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 (16.03.21) 교황청 공보실은 3월 19일, 교황 프란치스코의 '인스타그램(Instagram)'이 개설되었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온라인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교황은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표기한 '프란치스쿠스'(Franciscus)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느님의 자비와 온유함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는 글을 함께 올리... 2016-03-21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