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주교단, “기후 위기에 지금 당장 나서야”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반포 5주년을 맞아,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생태적 회개와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이번 사태의 원인을 두고 인간의 무절제한 욕망으로 아무런 제어 없이 질주해 온 개발 위주 성장 정책이 빚어낸 부산물임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07 문미정
- 교황, “‘공동의 집’ 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인류는 지구를 소비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구의 일부로서 지구를 돌보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22일 온라인 생중계 연설을 통해 “비극적인 코로나19 판데믹이 우리에게 알려주듯, 우리는 다른 사람과 연대하고 우리 가운데 있는 가장 약한 이들을 끌어안음으로써... 2020-04-24 강재선
- 가톨릭기후행동, 지구의 날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여러 행사들이 열린다.먼저 오늘(22일) 오후 6시에는 가톨릭기후행동이 주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 기념 온라인 미사가 생중계 된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고려하여 미사 진행 최소 인원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경당 미사에 참석하고, 다른 이들은 실시간 ... 2020-04-22 강재선
- “기후위기는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문제” 더불어 사는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2016년 영국 기후변화 연구기관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4대 기후 악당 국가로 지목했다. 한국은 2019년 유엔기후변화총회 기간 중 발표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2020'에서는 61위 중 58위를 하기도 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2020-01-21 문미정
- 아마존 원주민, 브라질 벌목꾼들에 살해 당해 지난 4일 아마존을 보호하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하던 한 원주민이 벌목꾼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마존 지역을 보호해온 파울루 파울리누 과자자라(Paulo Paulino Guajajara)는 브라질 마라냥(Maranhão)의 아라리보이아(Araribóia)라는 지역에서 사냥을 나갔다가 5명 2019-11-07 끌로셰
- 제주2공항 건설 취소 위한 9일 기도 청와대 앞서 시작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는 11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제주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취소’를 촉구하며 9일 기도를 이어간다. 이들은 “현재 제주 성산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주 2공항은 마치 제주 강정마을에 들어선 제주해군기지처럼 주민들은 물론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되어 왔다”고 비판했다. 환경수... 2019-11-05 문미정, 강재선
- 강원 산불 피해지역서 숲으로 평화를 만들다 지난 4월 강원도 동해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산림 2,832ha(약 850여만 평)가 피해를 입었으며, 산불이 발생한 지는 어느덧 다섯 달이 지났다. 9.19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는 19일, 산림청과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가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산림생태복원 작업에 힘을 보탰다.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 새산새숲! 강원 ... 2019-09-20 문미정
- 종교의 ‘생명 윤리’ 가르침과 사회환경교육이 만난다 ‘생명과 공동가치 보호’라는 공통목표를 토대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공동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종교단체가 손을 잡았다. 1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5대 종교(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의 환경연대와 ‘환경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환경부와 종... 2019-09-18 문미정
- 종교·민족·이념을 넘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화를 위하여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불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약 7만 3000건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약 2만 9944㎢의 면적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한반도 전체 면적의 11배에 달한다. 세계는 다양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기후난민’ 수용 문제가 중요한... 2019-09-10 최종원
- 강우일 주교, “환경 망가지면 가난한 사람들에 제일 타격” 우리가 치유되고 평화로운 집에 함께 살고 싶다면, 나가서 이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참여하십시오! - 2019년 국제청소년포럼 프란치스코 교종 5일 오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는 남녀수도장상협의회의 제안으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는 ... 2019-09-05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