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하느님 보시기 좋았던 것이 인간 손에서 착취 대상되어” 지난 1일, 제5차 세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World Day of Prayer for the Care of Creation)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담화를 발표했다.이번 담화에서 교황은 ‘개인주의’와 ‘개인주의에서 비롯되는 이익을 우선시 하는 태도’가 생태계와 지구 전체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하며 구체적으로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 2019-09-03 끌로셰
- “4대강 사업은 유사 이래 가장 실패한 국책사업” 지난 2010년 3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4대강 사업이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것을 우려하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주교단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많은 반대 여론 속에서도 공사는 강행됐고 4대강 생태계는 4대강에 건설된 여러 보들로 크게 훼손됐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4대강 재(再)자연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2019-06-21 편집국
- 한반도 철책은 ‘예수님 허리에 찔린 창’ 10일 ‘한반도 평화와 창조질서 보전’을 주제로 2019년 생태환경 심포지엄·제34회 가톨릭에코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북 화해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들이 공존해야 평화첫 번째로 발표한 김승호 DMZ생태연구소 소장은 DMZ가 생성된 것은 한반도에 있어선 안 될 모순 중 하나라면서, ... 2019-06-11 문미정
- ‘어머니 대지’에 대한 존중, 기후변화협약 위한 대화 종교공동체는 지구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며 이는 새로운 사유방식과 새로운 이해방식을 요구한다. 인간은 하나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지난 2일, 폴란드 카토비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4, 이하 COP24)와 함께 여러 종교 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한 탈라노아 대화(Talanoa Dialogue, 피지말로 이해당사자간의 ... 2018-12-17 강재선
- 핵 없는 평화세상 위해 함께 걸어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핵없는 평화세상!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지키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2018 한일 탈핵평화 순례’를 한다. 한일 탈핵평화 순례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건을 계기로 탈핵을 촉구하고 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2012년 처음 시작됐다. 한일 탈핵평... 2018-09-12 강재선
- 교황, “생태계 고려하는 에너지 전환 고민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석유·에너지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미래 세대와 모든 종(種)과 생태계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그리는 지도자 집단이 되기를” 촉구했다. 2018-06-11 끌로셰
- 천주교주교회의, “핵발전 공론화 과정에 동참해야” 정부는 지난 6월 27일, 핵발전소 신고리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그간 제기된 문제들과 관련해 3개월간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지난 24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오는 10월까지 여론 수렴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2017-08-02 편집국
- “생명을 위협하는 정책을 거부하겠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하느님은 이 땅의 백성에게 사계절 뚜렷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선물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4대강 토건사업과 중국 산업지대, 국내 석탄 화력발전소 영향으로 “금수강산이라 불리던 우리의 하늘과 땅과 물이 전부 오염... 2017-06-02 문미정
- 문재인 대통령, ‘4대강 재조사’ 본격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조사하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업무지시에 따라 하절기 전 4대강에 대한 우선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를 개방하고 4대강 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수와 농업... 2017-05-22 최진
- 강우일 주교, “핵은 인간이 열어선 안 되는 판도라 상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 인성수련원에서 ‘핵발전소의 문제점과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익중 동국대 교수가 ‘왜 탈핵인가’를 주제로 탈핵에 대한 실질적 당위성을 설명했고, 정현주 경주시의원이 ‘경주 월성 핵발전소 현황과 주민... 2017-05-16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