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 매년 2월 4일 ‘국제 인간 형제애의 날’ 지정 결의 지난 22일 제75차 총회에서 UN이 매년 2월 4일을 ‘국제 인간 형제애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아랍에미레이트(UAE)의 발의로 이루어진 이번 UN 결의안은 2019년 2월 4일 가톨릭교회를 대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슬람 수니파의 최고권위자 알아즈하르의 대이맘 알타예브(Ahmed al-Tayeeb)가 종교간 갈등 종식과 전 세계 평... 2020-12-29 끌로셰
- 코로나19로 달라진 바티칸 성탄‧‧‧ 최소인원으로 온라인 생중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가운데 한 해를 ‘벗어나며’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었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을 맞아, 서로를 ‘돌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물리적‧영적으로 서로의 곁에 머무르며 연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성탄, 매해 우리 안에서 다시 태어나 예수 안에서 모든 시련을 마주할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움24일... 2020-12-27 끌로셰
- 교황, “쇄신을 원하면 전방위적으로 나설 용기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을 앞두고 지난 21일, 교황청 직원들을 향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지난 한해 교회에서 벌어진 온갖 부정부패들을 성찰하며 겸손한 태도를 되찾으라고 주문했다. 교황은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위기와 분쟁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전방위적으로 나설 ... 2020-12-23 끌로셰
- 교황, “성탄시기··· 소비열풍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예수의 탄생이 여러분의 삶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이는 헛된 것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일 대림⑴ 제4주 주일 미사 후 삼종기도⑵ 연설에서 성탄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지금처럼 일상이 멈춘 가운데 “코로나 때문에 무엇을 하지 못한다고 불평하기보다 덜 가진 사람들을 위해 무언... 2020-12-22 끌로셰
- 파리협정 5주년···교황청, 2050년 탄소중립 선언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 협정) 채택 5주년을 맞아 교황청과 바티칸시국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파리 협정은 2015년 12월 12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협약으로,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아래로 유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방... 2020-12-15 끌로셰
- 교황, 판사들에게 “현실의 소리를 듣는 판사 되어 달라” 시 쓰는 연습을 통해 더 좋은 시인이, 더 좋은 판사가 되십시오. 그러나 변화를 불러오지 않는 시는 죽은 말뭉치일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30일 아프리카-아메리카 사회적권리위원회 소속 판사들을 만나 “시인”과 같이 사회를 치유하는 존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사회적 정의의 건설 : 취약 계층 기본권의 온전... 2020-12-04 끌로셰
- 교황, “신앙은 회심하고자 하는 과감한 마음이고, 사랑할 용기” 지난 29일 새로 서임된 추기경들과 함께 봉헌한 대림 1주일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돈, 명예, 성공과 같은 덧없는 것”에 집착하여 남들에게 무관심해지는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느님과 가까이 지내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림은 우리 곁으로 내려오신 하느님이 가까이 계심을 기억해야 하는 시기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12-01 끌로셰
- 교황, “‘추기경님!’ 소리에 집착하는 태도 버려야” 지난 28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제7차 추기경 회의(Consistory)에서 13명의 신임 추기경 서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서임식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조치로 인해 13명의 추기경 중 브루나이 출신의 코르넬리우스 심(Cornelius Sim) 추기경과 필리핀 출신의 호세 푸에르테 아드빈쿨라(José Fuerte Advincula) 추기경이 참석하지 못했다.이날 추기경 서... 2020-11-30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신간 대담집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 영국 일간지 기자 겸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작가로 널리 알려진 오스틴 아이버레이(Austen Ivereigh)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담집 “꿈을 꿉시다: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Let Us Dream: the Path to a Better Future)이 오는 12월 1일 발표되는 가운데, 책 내용 일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신간 대담집에서 임신중절, 위구르족... 2020-11-26 끌로셰
- 교황, “북한에서 초청하면 갈 수 있다” 의사 재차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이 초대한다면 언제든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백만 교황대사가 이임 예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자리에서 교황이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했을 당시 문 대통령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 2020-11-13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