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그리스도인, 방역에 앞장서고 먼저 희생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방역지침을 어기며 미사를 나갈 것이 아니라 방역에 앞장서서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청과 세르비아 외교관계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르비아 일간지 < Politika >와 가진 특별 인터뷰가 지난 1일 페르시... 2020-11-05 끌로셰
- 교황, “재정 개혁…베네딕토 16세의 노력 이어가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톨릭교회 문제들에 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지난 30일,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 Adnkronos >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인터뷰를 게재했다. 자신의 가족과 측근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교황청 재정을 유용하여 런던의 고급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 2020-11-02 끌로셰
- 가톨릭교회 ‘포용성’ 구현할 신임 추기경 13명 발표 오는 28일 추기경 회의에서 서임할 13명의 신임 추기경 명단이 공개됐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9명, 투표권이 없는 80세 이상 신임 추기경이 4명이다.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존재의 변방’으로 여겨지는 곳에 추기경을 임명하여 ‘다양성 가운데 보편성’ 정신을 강조하고 프란치스코 교... 2020-10-27 끌로셰
- 교황, 성소수자 결합 권리 보장 “내가 지지해온 일” 지난 21일 공개된 신작 다큐멘터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민 결합 법이며, 이렇게 성소수자들은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지지해온 것”이라고 말해 화제다.로마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에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Evgeny Afineevsky)의 다큐멘터리 ‘프란체스코’(Frances... 2020-10-23 끌로셰
- 교황, “기아는 인류의 비극이자 수치”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설립 75주년 축사에서, 인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기근을 해결하지 않는 것은 “비극이자 수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윤을 늘리기 위한 식량의 생산이 아니라 공정한 분배와 개발도상국들의 발전을 위한 식량 생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식량농업기구는, 식량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 2020-10-21 끌로셰
- 이탈리아 수녀회, 난민들 머물라며 건물 내주어 지난 12일, 이탈리아의 한 수녀회가 난민과 취약가정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회 건물을 내주었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천주섭리수녀회는 교황청 자선소(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를 통해 로마에 위치한 수녀회 건물 ‘빌라 세레나’(Villa Serena)를 기증했다.자선소에 따르면 카타니아 천주섭리수녀회가 프란... 2020-10-14 끌로셰
- 교황, 생태 위기에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각국 유명인사들과 함께 테드(TED)의 생태위기 강연 ‘카운트다운’에 참여해 “시급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사회환경 분야의 위기를 드러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는 선택에 직면했다”고 말했다.계속해서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무시하며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학... 2020-10-13 끌로셰
- '모든 형제들'…교황 새 회칙은 성차별적인가? 최근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제목을 두고 영미권을 중심으로 논쟁이 벌어졌다. 이번 회칙 제목 『모든 형제들』에 ‘자매들’이 포함되지 않아 “성차별적”이라는 논쟁이다. 언어들 사이에 존재하는 표현방식의 차이를 짚지 않거나 실제 회칙 내용을 검토하기도 전에 등장한 이런 지적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 2020-10-09 끌로셰
- 교황 새 회칙, ‘누가 형제인가’ 아니라 ‘모든 인간이 형제’ 지난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모든 형제들」 전문이 공개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회칙”이라고 부르는 이번 새 회칙은 국적, 인종, 성별과 같은 정체성을 뛰어넘어 인류를 향한 “형제애”와 그 토대가 되는 “사회적 우애”를 강조하고 있다. 2020-10-06 끌로셰
- 교황, 지구촌 과제로 ‘사회경제 불평등 해소’와 ‘다자주의’ 강조 오늘날의 위기는 더욱 깊은 형제애와 연민을 느끼는 사회 만들 수 있는 기회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UN) 설립 75주년 축사에서 사회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호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사에서 팬데믹이 드러낸 불평등한 사회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강대국 위주의 ... 2020-09-29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