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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회칙, ‘누가 형제인가’ 아니라 ‘모든 인간이 형제’ 지난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모든 형제들」 전문이 공개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회칙”이라고 부르는 이번 새 회칙은 국적, 인종, 성별과 같은 정체성을 뛰어넘어 인류를 향한 “형제애”와 그 토대가 되는 “사회적 우애”를 강조하고 있다. 2020-10-0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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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지구촌 과제로 ‘사회경제 불평등 해소’와 ‘다자주의’ 강조 오늘날의 위기는 더욱 깊은 형제애와 연민을 느끼는 사회 만들 수 있는 기회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UN) 설립 75주년 축사에서 사회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호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사에서 팬데믹이 드러낸 불평등한 사회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강대국 위주의 ... 2020-09-2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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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소수자 부모들에 “교회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사회 성소수자 부모들에게 “여러분의 자녀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교회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해 화제다.지난 16일, 교황은 이탈리아 가톨릭 성소수자 부모 단체 ‘요나단의 장막(Tenda di Gionata)’부대표 마라 그라시(Mara Grassi)와 만나 교회는 성소수자를 있는 ... 2020-09-2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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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인간은 다른 피조물의 지배자가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와 같은 전 세계적 위기가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 때문이라며 피조물과 “형제애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 수요 교리문답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상황 가운데 “자신을 돌보는 ... 2020-09-1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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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인류 화합을 위한 회칙 발표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인류, 국가간 연대가 절실한 가운데 신앙 회칙 「신앙의 빛」,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이어 형제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 번째 회칙이 조만간 공개된다. 새 회칙의 이탈리아어 제목은 「우리 모두는 형제 –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해」(“Fratelli tutti” sulla fraternità e l’amicizia sociale)이다. 아직... 2020-09-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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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활발한 저술 활동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이 봉쇄되고, 한때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폐쇄되면서 교황청 안에만 머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쉬지 않고 생태 문제와 코로나19 이후 사회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저술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미래의 땅: 통합적 ... 2020-09-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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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인간은 관계 안에서만 존재한다”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땅의 희년’ 담화문 발표 2020-09-0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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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 의료진에 “환자들은 종종 ‘천사’를 느꼈다” 지난 2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이탈리아 정부의 집단시설 폐쇄 명령에 따라 중단되었던 일반 알현을 재개하고 그 첫 번째 손님으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의료인들과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인 롬바르디아주의 의료인들에게 교황은 “나라 전체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어... 2020-06-2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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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에 “방역 당국 지침 꼼꼼히 따라야”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에서 완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중하게 끝까지 정부 지침을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일 삼종 기도 후 연설에서 성 베드로 광장을 찾은 이들을 향해 “여러분이 이 광장에 있다는 것은 이탈리아가 전염병의 심각한 국면에서 벗어났다는 징표”라... 2020-06-0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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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던 주교, 성 요한 바오로 2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전임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성 베드로 성당에 위치한 요한 바오로 2세 무덤 앞에서 집전했다. 이날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신자 참여 미사가 재개된 첫 날이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신자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미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요한 바오로 2... 2020-05-2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