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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교리는 정적이지 않고 성장하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성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에서 “신앙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자라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 2020-05-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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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그리스도인은 선택받은 엘리트가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일 아침 미사에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기 뒤에 어떤 역사의 자취가 있는지를 알고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교황이 머무르고 있는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교황은 “바오로가 이 새로운 교리인 예수를 설명해달라고 안티오키아의 유대교 사원에 연사로 초청되었을 ... 2020-05-1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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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특정한 사고방식에 덜 집착하는 교회 되어야”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영미권 신자들을 위해 자신의 자서전을 썼던 작가 오스틴 아이버레이(Austen Ivereigh)와 1:1 인터뷰를 가졌다.이 인터뷰는 지난 8일 영국 가톨릭 일간지 < The Tablet >과 미국 가톨릭 월간지 < Commonweal >에 전문이 공개되었다. 코로나19, “거대한 불확실의 시기"교황청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코로나19... 2020-04-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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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보편적 기본소득 고려해보아야 할 시기” 보편적 기본소득은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그리스도인다운 이상을 실현해줄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 부활 대축일이었던 지난 12일, 포콜라레 운동 본부(1)사람들을 만나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해 언급했다. 교황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심각한 불안... 2020-04-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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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다른 이를 섬기지 않는 삶은 쓸모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텅 빈 성 베드로 성당에서 홀로 주님 수난 성지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섬기다, 봉사하다’(serve)라는 표현을 강조했다. 교황은 “당신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셨다”(필리 2,7)는 사도 바오로의 말씀이 “이번 성주간으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2020-04-0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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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 극복 위해 전 세계인들에 특별 강복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7일 저녁(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피해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의 강복을 내렸다.이탈리아의 외출 금지 및 집회 금지령으로 인해 텅 빈 성 베드로 광장의 야외 제대에 홀로 선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를 위한 ‘우르비 에트 오르비’(U... 2020-03-3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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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직원도 코로나19 확진…사망한 사제 50명 넘어 교황청은 24일, 교황청 직원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내부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 사례다. 교황청 공보실 발표에 따르면 확진된 교황청 직원 1명은 바티칸시국 행정부 화물운송국 소속, 2명은 바티칸 박물관 직원이다. 지난 2월 말 교황청 학술원이 주최한 인공지능 학술대회에 참석한 ... 2020-03-2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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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 사태에 전 세계 신자들 동시 기도 요청 지난 21일, < Vatican News >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이탈리아 가톨릭 사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사제들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이다. 23일에 코로나19로 사망한 파우스토 레스미니(Fausto Resmini, 67세) 사제(베르가모 교구 소속)는 베르가모 기차역에 머물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0-03-2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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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화 한 통, 토닥임 같은 작은 행동들 이어가야” 이탈리아 일간지 < La Repubblica >가 18일 공개한 단독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웃, 가족, 친구를 향한 작은 행동과 작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15일 로마 시내에 위치한 두 성당을 찾았던 교황에게 어떤 기도를 했느냐는 질문에 “주님께 이 전염병을 막아달라고 기도했다”며 “‘주님, 당신의 손으로 이를 멈추어주소... 2020-03-1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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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로마시내 성당서 기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이탈리아 전역 봉쇄 조치로 인해 텅 빈 로마 시내의 두 성당을 찾아 기도했다. 교황은 걸어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과 산 마르첼로 알 코르소 성당을 찾았고 두 곳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종식과 확진자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교황은 먼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찾아 ‘로마의 구원... 2020-03-16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