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신뢰하는 복음 선포는 아름다운 말들 아니라 본받을 삶에서 나와”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일 세계 전교의 날(World Missionary Day) 강론에서 복음에 등장하는 “산”, “올라가다”, “모든”이라는 표현을 통해 전교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구분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형제자매로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산은,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선택받는 존재가 아니라 포옹 받... 2019-10-24 끌로셰
- 교황, 성소수자 인권 보호 앞장 서온 예수회 사제와 만나 지난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공개 알현에서 성소수자 인권 보호에 앞장서온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예수회 사제와 만났다.미국 예수회 잡지 < America >의 대기자(Editor-at-large)이자 교황청 홍보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마틴 사제는 성소수자 사목을 도맡아 가톨릭교회도 이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보수적인 미국 가톨릭 성직자와 ... 2019-10-01 끌로셰
- 교황, “중상모략과 거짓증언은 악마와 같은 암” 교황은 “사도들은 자신들의 주요한 사명이 기도와 하느님 말씀의 선포라는 것을 점차 깨달아 이 문제를 평판이 좋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사람(사도 6,3)을 뽑아 해결했다”고 말하며 “이들이 바로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봉사자(deacons, 부제)”라고 말했다. 2019-09-27 끌로셰
- 교황, 언론에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되어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3일 이탈리아가톨릭언론조합(UCSI)과 교황청 홍보부 총회 참석자들을 만났다. 가톨릭언론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황은, 언론이 언제나 현실을 증언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 교황청 홍보부에 “소통은 광고가 아냐”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홍... 2019-09-25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일본·태국 순방 공식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순방 일정이 공식화되었다. 마테오 브루니(Matteo Bruni) 교황청 홍보부 공보실장은 지난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순방은 한국(2014), 스리랑카·필리핀(2015), 미얀마·방글라데시(2017)에 이은 네 번째 아시아 순방이다.구체적인 순방 프로그램은 아직 발... 2019-09-17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과거 식민지배로 상처 남은 국가들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부터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제도를 비롯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배와 이로부터의 독립 이후에도 내전이나 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평화를 기원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격려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순... 2019-09-06 끌로셰
- 신임 추기경에 모로코·쿠바·콩고 출신 등 임명…대화와 소통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0월 5일에 신임 추기경을 서임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2일 삼종기도 직후 이어졌던 이번 발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로, 발표 직전까지도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추기경 명단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 직속으로 둘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교황청 인간발전부(Promoting Integral Human ... 2019-09-02 끌로셰
- 교황, 단상에 뛰어든 소녀에 “하느님은 아이를 통해 말씀하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일반알현 중 단상에 오른 아동을 바라보며, “우리가 아픈 사람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있는가를 묻고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청 공보 < L’Osservatore Romano > 에 따르면, 자폐증을 겪고 있는 10살짜리 소녀가 21일 일반알현에 어머니와 삼촌과 함께 참석했다. ... 2019-08-23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전 세계 사제들에 격려 편지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 본당사제의 수호성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선종 1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사제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성직자 성추문 언급하며 모두의 노력 강조… 충직하게 봉사하는 사제에는 감사 인사이 편지에서 교황은 가톨릭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문을 먼저 언급했다. “우리는 일부 성직자들의 성적 학... 2019-08-08 문미정
- 교황, 시리아 대통령에 “화해” 촉구하며 편지 지난 22일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 바샤르 하페즈 알아사드(Bashar Hafez al-Assad) 대통령에게 서한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한은 교황청 인간발전부 장관 피터 턱슨(Peter Turkson) 추기경과 주 시리아 교황대사 마리오 제나리(Mario Zenari) 추기경에 의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서한의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 2019-07-25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