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문화유산은 공동의 정체성이자 살만한 도시의 기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4일, 바티칸 사도궁 클레멘스 홀에서 이탈리아 교회박물관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은 공간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사, 예술, 문화 및 자연에서 비롯된 여러 유산들이 그 공간의 “공통된 정체성을 이루고 살만한 도시를 건설하는 기초가 된다... 2019-05-27 끌로셰
- 교황, “언론은 ‘독백’이 아닌 ‘대화’의 도구가 돼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외신협회(Foreign Press Association) 소속 기자들과 만났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저는 언론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여러분이 상처를 만질 때, 그 상처가 교회 공동체 안에 있을지라도 교회는 여러분을 존중한다”고 기자들을 격려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 “언론이란, 진실을 찾는데 기여하는 것... 2019-05-20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전 세계 여성수도회 장상들과 만나 “준비한 연설이 있기는 하지만 지루할 것 같으니 읽지 않겠습니다” 지난 10일 국제여성수도회장상연합(Union Internationale des Supérieures générales, UISG)의 정기총회 마지막 날 850명의 장상들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났다. 이번 만남에 참석한 수녀들은 사전에 교황과의 질의응답 시간 없이 교황의 준비된 연설만을 듣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준비한 연설 대신 수도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2019-05-15 끌로셰
- 교황, “‘보편적 공동선’이 국제적·법적 지위를 얻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 교황청 사회과학 학술원(Pontifical Academy of Social Sciences, 학술원장 스테파노 자마니 교수) 정기총회 참석자들과 만나 민족 또는 국가의 정체성을 ‘남들을 배격하는 기준’으로 삼는 사회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1일에 시작해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민족, 국가, 민족국가”를 주제로 진행... 2019-05-03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단’으로 비난하는 ‘가짜뉴스’ 가짜뉴스는 정치, 사회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최근 가톨릭교회에서 극단적인 보수주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19명의 사제와 신학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면서, 교회 안의 가짜뉴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Reuters >에 따르면, 이번 ‘교황 이단 선언’을 주도한 사람 중 한 명은 에이든 니콜스 영국 도... 2019-05-02 끌로셰
- 교황청 재무원 신임 장관에 여성평신도 임명되나 교황청 경제를 이끄는 주무부처 장관직에서 보직해임 된 조지 펠(Georges Pell) 추기경 후임으로 여성 평신도가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조지 펠 추기경은 호주 1심에서 아동성범죄 혐의로 6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펠 추기경은 1심 재판 결과로 인해 장관직에서 해임되고, 정직 처분을 받았다.스페인 가... 2019-04-29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BTS와 함께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일간지 < 타임 >이 선정하는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19)에 선정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추천사는 교황청 신앙교리성 차관보 찰스 시클루나(Charles Scicluna) 대주교가 작성했다. 시클루나 대주교는 추천... 2019-04-19 강재선
- 교황, “예수는 한 번도 사람을 멀리한 적이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성유 축성 미사 강론에서 “기름을 붓기 위해 기름부음을 받은” 사제들이 언제나 신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예수께서 군중 사이에 있는 모습을, 예수께 병자를 데려와서는 악령을 쫓아내달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그분의 가르침을 경청하고 함께 걷는 사... 2019-04-19 끌로셰
- 교황, 내전 겪는 남수단 대통령·부통령 발에 입 맞춰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남수단(South Sudan) 지도자들을 교황의 거처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Domus Sanctae Marthae)으로 초청해 영성 피정을 진행했고 마지막날 이들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발에 입을 맞추었다. 내가 형제로서 부탁합니다. 평화 안에 머무십시오. 진심으로 부탁합니다.교황은 지난해 9월에 체결... 2019-04-12 끌로셰
- 교황, 젊은이들에게 “의심하기를 두려워 말라” 2015년 지붕이 무너져 폐쇄되었던 이탈리아 로마 산 줄리오(San Giulio) 성당을 복원한 후 제대 봉헌식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교구장으로서 산 줄리오 본당을 사목방문하고 젊은이들과 만나 여러 가지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젊은이들에게 “의심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 교리교사가 ... 2019-04-09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