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어린이들과 함께 깜짝 생일파티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입맞춤을 해주듯 자신을 낮춰야 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교황청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Les Soeurs de La Charité de Saint Vincent de Paul) 수녀들과 교황청 산타 마르타 무료 진료소를 방문한 가족들을 맞았다.교황은 이들과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간식... 2018-12-17 끌로셰
- 교황, UAE 순방 계획 발표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번 순방은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Cheikh Bin Zayed Al Nahyane) UAE 대통령의 초청과 UAE 가톨릭교회의 초청으로 성사된 순방으로, 순방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류애’(Human Fraternity)를 주제로 한 국제 종교간 만남(International Interfaith M... 2018-12-07 끌로셰
- 교황, DMZ 국제 청년 순례단에 격려 메시지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월 ‘2018 평화의 바람(Wind of Peace) - DMZ 국제 청년 평화 순례’에 참가한 청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지난 8월, 순례를 마친 청년들은 ‘평화의 일꾼으로 일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짐’이라는 서신을 함께 작성해 교황청으로 보냈고, 이에 교황은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과 추기경과 에드가드... 2018-11-27 강재선
- 교황, “주교는 은행장이나 회사 대표가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4일 교황청 사도궁에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Agrigento) 교구 신학생들과 만났다. 교황은 준비된 연설 외에도 신학생들에게 허물없이 다가가 솔직한 이야기를 건넸다.이 자리에서 교황은 신학교 과정에서부터 사제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단어들로 ‘여정’, ‘경청’, ‘식별’, ‘파견’(Journey, Listening... 2018-11-27 끌로셰
- 교황, “떠나는데 능하고 섬기는데 충실한 이가 돼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제2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가난한 이를 도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는 사회적 선택이나 어떤 교황 임기 안에 일어나는 유행이 아닌, 신학적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예수께서 빵을 늘리신 기적을 행한 이후 군중이 모여들자 자리를 뜨고 제자들에게 이들을... 2018-11-19 끌로셰
-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 무료진료소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삼종기도 연설에서 율법 학자와 과부 이야기를 통해 가난한 이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교황은 마르코복음 12장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에 대해 “이들은 라비(rabbie), 즉 교육자라는 직위를 가지고 존경 받기를 좋아하고 언제나 윗자리 차지하기를 좋아한다”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들의 과시가 종교적 성격을 ... 2018-11-13 끌로셰
- 교황,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동전의 양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 삼종기도 연설에서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이 “깰 수 없는 계약으로 우리와 이어져 있으며 우리를 사랑해주셨고, 사랑하시며, 평생 사랑해주실 하느님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교황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뗄 수 없는 것이며 이 두 사랑은 서... 2018-11-05 끌로셰
- 교황, “‘성인’은 달력 속이 아니라 ‘이웃’에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을 맞아 삼종 기도를 봉헌하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우리는 모든 성인과 함께 하는데, 여기서 성인이란 달력 속에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성인들뿐 아니라 '옆집이웃‘과 우리 가족과 우리가 아는 모든 이들을 말한다. (교황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6-9항 참조)교황은 “성인들은 우... 2018-11-02 끌로셰
- 교황,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시노드 설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시노드 폐막 미사를 끝으로 제15회 세계주교대위원회(이하 주교시노드)를 마무리했다. 폐막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 이야기를 들어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주교시노드를 설명했다. 교황은 “길가에 살던 거지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다른 이들과 걸어가는 제... 2018-10-29 끌로셰
- 문 대통령 인사에 교황, “오히려 내가 깊이 감사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매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서면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초청 의사에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갈 수 있다”고 답... 2018-10-18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