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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시노드 설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시노드 폐막 미사를 끝으로 제15회 세계주교대위원회(이하 주교시노드)를 마무리했다. 폐막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 이야기를 들어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주교시노드를 설명했다. 교황은 “길가에 살던 거지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다른 이들과 걸어가는 제... 2018-10-2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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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사에 교황, “오히려 내가 깊이 감사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매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서면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초청 의사에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갈 수 있다”고 답... 2018-10-18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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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울려 퍼진 한국성가…문 대통령에 이례적 환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17일 오후6시(현지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한국말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의 시작을 알렸다.바티칸의 심장 성 베드로 대... 2018-10-18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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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황의 ‘만남의 외교’를 항상 기억했다” 지난 16일 교황청 기관지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 L'osservatore romano >는 ‘평화의 길(la via della pace)’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기고문을 실었다.문재인 대통령은 특별기고문에서 가톨릭교회가 사람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과 한반도 평화에 있어 “모든 갈등에는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요약되는 프란치스... 2018-10-1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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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교황 방북 열렬히 환영”… 문 대통령이 주선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과 18일에 교황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9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하며 지난 3차 정상회담 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번 공식 방문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 2018-10-09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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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긴급진단, 교황이 주목하는 남북평화시대 한반도에서 전쟁종식과 영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분단한반도를 살아가는 국민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정부 시절 바티칸주재 대한민국대사를 지낸바 있으며 지난 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특사로 교황청에 다녀온 성염 전 대사와 천주교 청... 2018-10-09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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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악마로부터 교회를 보호해달라고 기도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악마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줄 것을 청하며 매일 묵주기도를 봉헌하자”고 전 세계 신자들에게 권고했다.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상의 모후이신 마리아와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우리를 하느님과 갈라놓으려고 하... 2018-10-0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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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성년자 보호’ 주제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 소집 추기경 자문단(이하 C9)은 제26회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성년자 보호’라는 주제로 전 세계 가톨릭교회 주교회의 의장들과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가 참석할 것으로 보... 2018-09-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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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웃의 고통에 귀 닫고 침묵하지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주일삼종기도 연설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친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치유는 귀먹고 말 더듬는 이에게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입구”라고 강조했다. 2018-09-1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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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주교들에 “지배하지 말고 돌보아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일 교황청 사도궁 클레멘스 홀에서 신임주교들과 만났다. 교황은 74명의 신임주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직자 중심주의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목자로서 우리(주교)의 정체성을 더욱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고 권고하며 “주교는 목자이시며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만... 2018-09-1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