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에 울려 퍼진 한국성가…문 대통령에 이례적 환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17일 오후6시(현지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한국말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의 시작을 알렸다.바티칸의 심장 성 베드로 대... 2018-10-18 문미정
- 문 대통령, “교황의 ‘만남의 외교’를 항상 기억했다” 지난 16일 교황청 기관지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 L'osservatore romano >는 ‘평화의 길(la via della pace)’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기고문을 실었다.문재인 대통령은 특별기고문에서 가톨릭교회가 사람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과 한반도 평화에 있어 “모든 갈등에는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요약되는 프란치스... 2018-10-17 끌로셰
- 김정은, “교황 방북 열렬히 환영”… 문 대통령이 주선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과 18일에 교황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9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하며 지난 3차 정상회담 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번 공식 방문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 2018-10-09 강재선
- [대담] 긴급진단, 교황이 주목하는 남북평화시대 한반도에서 전쟁종식과 영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분단한반도를 살아가는 국민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정부 시절 바티칸주재 대한민국대사를 지낸바 있으며 지난 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특사로 교황청에 다녀온 성염 전 대사와 천주교 청... 2018-10-09 편집국
- 교황, “악마로부터 교회를 보호해달라고 기도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악마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줄 것을 청하며 매일 묵주기도를 봉헌하자”고 전 세계 신자들에게 권고했다.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상의 모후이신 마리아와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우리를 하느님과 갈라놓으려고 하... 2018-10-02 끌로셰
- 교황, ‘미성년자 보호’ 주제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 소집 추기경 자문단(이하 C9)은 제26회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성년자 보호’라는 주제로 전 세계 가톨릭교회 주교회의 의장들과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가 참석할 것으로 보... 2018-09-14 끌로셰
- 교황, “이웃의 고통에 귀 닫고 침묵하지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주일삼종기도 연설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친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치유는 귀먹고 말 더듬는 이에게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입구”라고 강조했다. 2018-09-13 끌로셰
- 교황, 새 주교들에 “지배하지 말고 돌보아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일 교황청 사도궁 클레멘스 홀에서 신임주교들과 만났다. 교황은 74명의 신임주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직자 중심주의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목자로서 우리(주교)의 정체성을 더욱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고 권고하며 “주교는 목자이시며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만... 2018-09-11 끌로셰
- 교황, “‘물’은 정화와 생명의 필수요소”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World Day of Prayer for the Care of Creation)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담화는 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물이 사람들 사이를 가르는 상징이 아닌 인류 공동체의 조우의 상징이 되기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교황은 담화에서 생태계 연구 및 보호를 위한 많은 프로젝트와 지속 가능... 2018-09-03 끌로셰
- 가톨릭교회 개혁 이제시작, 더 집중해야 할 때 2018년 칠레 가톨릭교회 성직자 성범죄 파문을 시작으로 최근 맥캐릭 전 추기경 사태에 이르기까지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로 인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가톨릭교회 전체가 고통 받고 있다. 그럼에도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위한 고삐를 더욱 당겨 가해 성직자와 은폐에 가담한 성직자를 처벌하고 교회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 2018-08-3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