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종교를 ‘규범 실천’으로 치부해선 안 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일 삼종기도 후 강론에서 “예수님은 군중이 단순히 그분을 찾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그분께서는 군중이 자신을 알기를, 또 자신을 찾아와서 만나고 물질적 욕구에 대한 즉각적인 충족을 넘어서기를 바라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먹고 사는 일 등의 일상사보다 더 큰 지평으로 우... 2018-08-07 끌로셰
-
교황, 난민 환대하는 제주교구에 자선기금 전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한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를 통해 교황청 자선기금 1만 유로(한화 약 1,300만 원)를 천주교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에게 전달했다. 예멘 난민을 위한 사목서한을 발표하고 그들을 환대하는 제주교구에 성원을 보낸 것이다. 제주교구는 난민을 포용하고 환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2018-07-31 문미정
-
미국 맥캐릭 추기경, 성범죄로 사임 지난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워싱턴 명예대주교 시어도어 맥캐릭(Theodore McCarrick) 추기경의 사임을 수락했다. 이에 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맥캐릭 전 추기경에게 교회법 재판을 받기 전까지 모든 직무를 박탈하고 ‘기도와 속죄의 생활’(life of prayer andpenance)을 하라고 명령했다. 2018-07-31 끌로셰
-
교황, 난민 혐오 조장하는 실태 비판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 방문 5주년을 맞아 지난 6일,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이민자와 난민들에 대한 배척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개탄하며 차별 없는 환대를 호소했다. 2018-07-09 끌로셰
-
교황, 가난한 이들과 함께 새 추기경 서임 축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9일 추기경으로 서임된 교황청 자선소 담당 사제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를 축하하기 위해 280명의 노숙인, 가난한 이들과 저녁 식사를 나눴다. 2018-07-02 끌로셰
-
교황, “‘악’은 죽음이 끝이라고 설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동등한 시작점, 그리고 : 포괄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4회 교황청 생명 학술원(Pontifical Academy for Life, PAV) 정기 총회 참석자들과 만났다. 2018-06-28 끌로셰
-
교황, 세계교회협의회 설립 70주년 기념 스위스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교회 일치 운동을 위해 설립한 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ruches, 이하 WCC) 설립 70주년을 맞아 스위스 본부를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순방에서 강조한 메시지는 ‘함께 걷기’와 ‘기도하기’였다. 2018-06-26 끌로셰
-
교황, 트럼프 이민 정책에 반대 입장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 Reuters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격리시키고 이들을 열악한 환경에 수용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천주교주교회의는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우리 가톨릭 가치에 반대되며 비... 2018-06-21 끌로셰
-
가난한 이를 돕는자가 주인공이 되어선 안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여기 가련한 이가 부르짖자 주님께서 들으시어”(잠언 34, 7)를 주제로 제2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The World Day of the Poor) 담화를 발표했다. 2018-06-19 끌로셰
-
교황, 성범죄 은폐 관련 칠레 주교3명 사퇴 수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칠레 주교단 집단 사임 서한 제출 이후 처음으로 세 명의 칠레 주교 사퇴를 수락했다. 특히 이 세 주교 중 칠레 카라디마 사건 은폐 의혹으로 비판 받아온 후안 바로스 주교(관련기사)가 포함되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황청 공보실은 11일 인사이동 발표에서 칠레 푸에르토 몬트 교구 대주교 크리스티... 2018-06-12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