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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의 용기있는 결단에 기도로 함께 한다” 남북정상회담 이틀 후인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북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를 환영하면서,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위해 진실 된 대화의 길로 나아가는 남북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결단에 기도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객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한 후 이 같이 말했다. 또한 평화와 형제애의 미래... 2018-04-30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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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좋은 기회” 어제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순례객들을 만나는 ‘일반 알현(Udienza generale)’시간에 남북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인에게 호소 하며 기도를 청했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 분단된 한국의 두 정상이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 회담이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상호간에 진정성 있는... 2018-04-26 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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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례명 축일에 가난한 이들과 아이스크림 나눠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3일, 그의 세례명인 성 제오르지오(St.George) 축일을 맞아 가톨릭 사회복지단체 카리타스가 운영하는 급식소와 기숙사를 이용하는 노숙인, 가난한 이들에게 아이스크림 3000개를 전했다. 바티칸에서는 매년 교황의 영명 축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축제를 지내는데, 올해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숙인과 가난한 이들을 기... 2018-04-24 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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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5년, ‘사람을 향한 교황 목소리’ ➁ 가톨릭교회에서 낙태는 ‘생명존중’이라는 틀 안에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인간의 생명은 임신되는 순간부터 철저하게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가톨릭 교리서 2270항)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을 맞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낙태를 하게 되었으나 용서를 구하는 이들의 죄를 사면해줄 수 있는 권한을 모든 사제들에게 양도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18-04-2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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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이웃에게서도 ‘성덕’(聖德)을 발견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새로운 교황 권고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GAUDETE ET EXSULTATE >를 발표했다. 5장으로 구성된 이번 권고는 총 177개의 세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제1장에서는 평범한 사람들도 구체적인 행동의 실천으로 성덕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하고, 제2장은 성덕의 실현에 방해가 되는 ‘영지주의’, ‘펠라기우스주의’에 ... 2018-04-1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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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례 받지 않은 사람도 하느님 자녀”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주님 부활 대축일 후 3번째 주일을 맞아 로마 남동부 공동 주택 단지 코르비알레(Corviale)에 위치한 십자가의 성 바오로 성당을 방문해 미사를 봉헌하고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04-1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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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사과, ··· “부끄럽습니다” 지난 11일 교황청 공보실은 칠레 아동 성범죄와 범죄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한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의 보고서를 검토한 뒤 칠레 주교들에게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을 공개했다. 2018-04-1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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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끄러움은 악을 이겨내기 위한 초대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의 자비 주일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은 토마스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자비 주일 복음에 ‘보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 그분을 알아본 것을 지적하며 “토마스 역시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기 원했으며, (그것을) 본 뒤 토마스는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8-04-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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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세 번째 권고 나온다 교황청 공보실은 오는 9일, 새로운 교황 권고 < Gaudete et Exsultate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황 권고는 마태오 복음 5장 ‘참 행복’에 대한 예수의 말씀에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0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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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주일 강복에서 한반도 평화의 결실 기원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우르비 에트 오르비*에서 평화의 ‘결실’을 강조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세상의 진정한 희망이며 실망시키지 않는 희망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이는 자기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진정으로 세상을 쇄신시키는 밀알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2018-04-02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