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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개혁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목요일(22일) 성탄 전 모임 자리에서 “몇 추기경과 대주교들은 선의로 질문을 던지는 반면 일부는 ‘악의적 저항’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바티칸의 중앙 집권적 관료제 개혁 노력에 반대해 온 고위 성직자들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가했다. 2016-12-2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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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가시화 2017년 1월 1일부로 제정될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의 윤곽이, 발표 세 달 만에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 부서는 4개 위원회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장관으로는 2009년 정의평화위원회 의장을 맡은 가나 추기경 피터 턱슨이 내정됐다. 2016-12-2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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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은 ‘나약함’ 또는 ‘수동적 태도’와 같은 말 아냐 지난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임장을 제출하러 온 피지 공화국, 모리셔스 제도, 부룬디, 스웨덴, 몰디브, 튀니지 신임 대사들을 맞이했다. 신임 대사들을 위한 연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시 한 번 ‘평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016-12-2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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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 정치 상황에 관심과 격려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정종휴 주 교황청 신임 대사에게 “한국인들이 이번 혼란도 잘 이겨낼 것”이라면서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 민중의소리 >에 따르면, 이같은 발언은 정 신임 대사가 교황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또한 교황청에서 발간하는 신문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에서 최근 박근혜 게이트와 박... 2016-12-20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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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80세 생일, ‘평소와 같은 하루’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80세 생일 아침, 로마에 주재하고 있는 추기경들과 미사를 봉헌하며 ‘노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토요일) 미사에서 교황은 자신의 노년이 “고요하고, 종교적이며, 풍요롭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노년(혹은 늙는다는 것)은 두려움을 일으키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노년은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마무리 했다. 2016-12-1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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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교황, 생일 아침 노숙인들 초대해 함께 식사 지난 17일(현지시각) 80세 생일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 사는 노숙인 8명을 초대해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노숙인들은 교황에게 해바라기 꽃다발을 선물해 생일을 축하했으며, 교황은 이 꽃을 자신이 지내고 있는 산타 마르타의 집 경당에 꽂아두었다. 식사는 교황과 노숙인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에... 2016-12-19 유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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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교 예식 도중, 테러로 25명 사망 폭탄 테러로 인해 지난 11일(일요일), 이집트 콥트교회 총대주교의 근거지 인근 성 베드로-바오로 성당에서 미사 참례 중이던 신자 25명이 사망했다. 아랍 국가의 가장 큰 기독교 단체는 충격에 빠졌다... 2016-12-1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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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에 ‘아니오’, 평화에 ‘네’라고 말하라” 1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 기도 후 교황은 시리아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교황은 기도를 통해 알레포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시리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옛 경제 수도 지역을 시리아 정부군이 도발한 바 있으며, 아직까지도 수 천명의 시민들이 시리아와 러시아 부대의 폭격을 맞고 반란 지역에서 도망쳐 나오고 있다. 2016-12-1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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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역사는 단순하고 겸손한 이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교황은 너무나도 어두워 보이는 이 시대에, “우리를 둘러싼 사악함과 폭력과 마주할 때 더 이상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 기분을 종종 느낀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무력함을 느껴 의기소침하게 되고, 이 어둠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6-12-0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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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개혁가와 개혁을 멈추려는 세력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인 게르하르트 뮐러는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에 대한 논쟁에서 더욱 객관적 태도를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2016-12-08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