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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리아 난민 어린이 초대해 함께 점심식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자신이 지내는 산타 마르타 숙소에 그리스에서 온 시리아 난민 21명을 초대해 함께 점식 식사를 했다. 에 따르면, 교황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선물을 주었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교황에게 선물했다. 또한 어른들과는 이탈리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2016-08-12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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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증오의 시대에 ‘용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시의 용서’ 전대사 8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아시시에서 “세상은 용서를 필요로 한다”며 ‘용서’를 강조했다.교황은 “우리는 먼저 용서받은 이들이고 지금도 끝없이 용서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죄를 자주 저지르지만, 하느님께서... 2016-08-05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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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시지-교황] "스포츠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포츠가 만남의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8월의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스포츠는 모든 사람이 세계 평화를 위한 만남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스포츠가 인간 존엄성을 실천하고 형제애로 변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바랍니다.이 기도에 함께 해주시겠어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이 형제적 만남... 2016-08-05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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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여성 부제직 검토 위원회 설립 2일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와 숙고 끝에 여성 부제직 검토를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가톨릭교회에서 과거 여성의 직무에 대한 연구와 앞으로 여성의 부제직 수행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사적인 움직임의 시작으로써 이후 활동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티칸 신앙교리성 ... 2016-08-0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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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테러리즘은 돈을 신처럼 숭배할 때 자라난다” “‘이슬람’을 ‘폭력’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31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란드에서 5일 간의 세계청년대회 일정을 마치고 로마로 향하는 기내 기자회견에서 “‘이슬람’을 ‘폭력’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모든 종교에는 항상 소수의 근본주의자 집단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슬람의 폭력에 대해 말하려면 가... 2016-08-01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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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찾은 교황, 침묵 속에 홀로 기도 29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동이 자유롭게 하리라’는 문구가 적힌 출입구를 통과해 수용소에 들어갔다.수용소를 방문하기 전 교황은 “비극이 깃든 장소에 연설도 관중도 없이 들어가 혼자 기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교황은 75년 전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했다가 붙잡힌 다른 수용자를 대신해 죽... 2016-07-30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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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은 역사책 속이 아니라, 사람들 가까이 있다”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란드 첫 세례 10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은 역사책의 한 부분으로 남기 보다는 일상에서 우리와 가까이 함께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하느님께서는 갈릴래아 가나에서 처음으로 표징을 나타내셨는데, 군중들 앞이나 정치적 사안이 아닌 ‘작은 마을’에서 ‘소박한 기적’을 일으키셨고, 젊... 2016-07-29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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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과 굶주림 피해 도피한 이들을 환영해달라” 27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청년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폴란드에 도착후 연설을 통해 “전쟁과 굶주림을 피해 도피한 이들을 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 도착한 교황은 바벨대성당으로 이동해 대통령과 정부 주요인사, 외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주민·난민 문제를 언급하며 ‘연대’와 ‘교류’를 강조했다. 교황은 자... 2016-07-2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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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계는 지금 종교가 아니라 ‘권력을 위한 전쟁 중’” IS(이슬람국가) 추종자(알제리계인 19살 아델 케르미슈)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서 미사 중이던 자크 아멜(86) 신부를 살해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이와 관련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티칸라디오 보도에 따르면, 27일 폴란드 크라쿠프에 도착한 교황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 2016-07-2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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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콜베 신부 갇혔던 아우슈비츠 수용소 독방서 홀로 기도할 예정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말 폴란드 크라쿠프(Kraków)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World Youth Day)’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5일간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 일정 중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방문하게 되는 교황은 공식적인 발언이나 연설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07-21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