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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시지-교황] "정체성, 생존까지도 위협받는 토착민들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토착민을 위한 7월의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토착민들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저는 토착민들의 삶의 방식, 권리와 전통이 존중받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 말을 들어주시겠어요?저는 진심 어린 소망을 가진 토착민들의 대변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체성, 심지어 생존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토착민들이 존중 받을 수 있도... 2016-07-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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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테러는 하느님과 인류를 거스르는 야만적 행위” 3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자들과 삼종기도를 바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글라데시와 이라크에서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며, “주님께서 증오에 눈 먼 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청했다. 앞서 2일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장 이름으로 전달된 서한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이같... 2016-07-0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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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실천없는 자비는 죽은 것” 지난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실천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천없는 자비는 죽은 것”이며, 우리는 살기 위해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자비는 상징적인 언어가 아닌 삶의 형태”이며 우리는 자비롭게 살 수도 있고, 자비롭지 않은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자비에 대해 말하는 것과 자비롭게 사는 것은 다르며 실천없는 자비는 죽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01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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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전·현직 교황의 만남 그리고 축하인사 28일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제서품 65주년 기념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베네딕토 16세를 축하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3년 전 고령을 이유로 스스로 교황 자리에서 물러난 베네딕토 16세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2016-06-29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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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교회는 성소수자들에게 사과해야”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성소수자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사목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기내 기자회견에서 성소수자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 착취 당한 여성, 강제노동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6-2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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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브렉시트 이후 공존을 위한 책임은 모두에게 있어” 24일 아르메니아 사목방문 중 브렉시트 소식을 전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국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므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제 공존을 위해 영국과 나머지 유럽국가들이 노력해야 하며, 우리 모두에게도 이 국가들의 공존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사목방문을 마친 26일에는 분열이 위험한 것만은 아니며... 2016-06-27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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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다른 이를 판단할 때 위선자가 된다” 2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위선자가 된다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교황은 오직 하느님만이 판단할 수 있으며 하느님은 자비로움으로 판단을 하신다고 말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리라’는 뱀의 유혹처럼, 우리는 하느... 2016-06-22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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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관념적이거나, 장식용이 아니다”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자신에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야 하며, 그럴때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화와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묻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답했듯이, 교황은 오늘날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떤 분이... 2016-06-21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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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죄’로 상처입은 마음의 치유여정”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떠올리며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곧 우리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고향 아르헨티나에서의 유년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사람들은 독재자가 지옥에 가기를 기도했지만, 예수님은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 2016-06-16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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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관료주의는 ‘문서’로 움직이지만 자비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 본부를 방문해 무기는 자유롭게 유통되지만 식량 원조는 세관, 관료주의 등에 가로막히는 모순된 현실을 비판했다. 교황은 ‘기아’에 대해 예측할 수 없고 불가항력인 상황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말해선 안된다고 못 박았다. 가난과 직면하지 않는다면 실제 고통 받는 ... 2016-06-14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