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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예수님은 ‘사랑’으로 치료하시는 의사”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픈 사람과 장애인들을 위한 자비의 희년’ 미사를 봉헌하며, 아픈 사람들과 장애인을 외면하고 격리하는 사회를 비판했다. 교황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라는 성서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 태어났고 그 분 안에서 질... 2016-06-1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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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시지-교황] "노인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도시에서의 연대를 위한 6월의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는 노인과 아픈 사람들이 방치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못 본 척하지는 않았나요?우리 도시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책임질 수 있고 만남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연대’를 가져야 합니다. 제 기도에 함께 해주실 수 ... 2016-06-0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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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나는 사제들이 돼야” 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들의 희년을 맞아 “자비는 하느님 백성의 모든 삶을 성사로 만드는 길”이며 “사제들이 사람들을 자비롭게 바라보는 시선은 신학교에서부터 익혀 모든 사목활동에서 드러나야 한다”면서 사제들에게 자비를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사제들의 희년은 1856년부터 시작돼 3일인 오늘 16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일부... 2016-06-0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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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회에는 성모님처럼 용기 있는 여성들 많아” 성모성월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 교황은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에서 “다른 이에 대한 섬김과 만남은 그리스도인의 표징”이라고 설명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여성들에 대해 언급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난 내용이 담긴 이날 복음(루카 1,39-56)은 마리아의 용기를 설명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 대한 도움의 손길, 관심, 용기는 마음... 2016-06-01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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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울렸던 난민 아동의 구명조끼 교황에 전달 25일 일반알현 중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 앞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익사한 6살 난민 아동이 착용했던 구명조끼를 받았다. 구명조끼를 전해준 이는 ‘프로악티바 오픈 암스 (Proactiva Open Arms)’의 창립자인 오스카 캠스(Oscar Camps)로, 프로악티바 오픈 암스는 레스보스 섬에 도착하는 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활동을 펼치는 NGO... 2016-05-2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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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각장애인들 위해 수화인사 (16.05.27) 25일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례객들에게 수화로 인사를 전했다. 한 손을 들어 사람들을 향해 손바닥을 내보인 이 수화는 플로렌스에서 온 청각장애인 순례객들을 위한 환영 인사였다. 교황은 아프고 병약한 이들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교황 성 그레고리오 7세 축일을 맞아 “아픈 이들이 신앙으로 고통의 순간과 맞설 수 ... 2016-05-2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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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기도는 마술봉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마치 마술봉처럼 우리가 원하는 시기와 방법으로 기도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치지 않고 기도를 계속 하면 하느님은 우리의 요청에 응답해주신다”고 말했다. 이날 교황은 일반알현 중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루카 18,1-8)를 통해 기도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가끔 하는 것이 아니며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 2016-05-26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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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슬람교 최고지도자와 회동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 바티칸 사도궁전에서 이슬람 수니파 최고지도자 아흐메드 알타예브(Ahmad Al-Tayyib) 대이맘과 역사적인 회동을 했다.알타예브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최고의 종교기관 ‘알아즈하르’ 대학과 사원을 이끄는 최고지도자(대이맘)다. 가톨릭과 이슬람 두 종교의 최고 지도자가 직접 만난 것은 2000년 요한 ... 2016-05-24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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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노동착취는 ‘문명화된 인신매매’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람들의 노동을 착취하며 노예로 전락시키는 행태를 하는 이들은 ‘노예가 된 사람들의 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사람들의 노동을 착취해 부를 쌓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며, 지금 여기 전 세계에서도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노동착취현장에서 흔히 ... 2016-05-2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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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여성부제직 검토 지난 12일 교황 프란치스코는 여성수도회 지도자 900여 명 앞에서 여성 부제직의 허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말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여성수도자 장상연합(UISG)’ 회의에서 “왜 초대교회의 여성부제직과 관련한 문제들을 연구하는 공식적인 위원회를 설치하지 않는가”라... 2016-05-16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