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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예수님 구원은 공짜!”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성문을 통과해 구원을 받으려면 통행료를 지불하라는 사기꾼들이 나타나자, “자비의 문은 곧 예수님이고 구원은 ‘공짜’입니다”라며, 구원을 받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영악하고 교활한 이들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교황은 자신을 ‘문’이라고 표현하면서 ‘누구든... 2015-12-1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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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년실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청년사목 프로그램인 ‘폴리코로 프로젝트’(Progetto Policoro)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탈리아 주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폴리코로 프로젝트’는 청년실업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남부 이탈리아에서 20년 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이탈리아 1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 2015-12-16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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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파리 기후협정 실천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전날(12일)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체결된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을 언급하며 전 세계를 향해 기후변화 협정에 따른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교황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을 호소하면서 협정 체결에 따른... 2015-12-1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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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유대교와 화해 증진 위한 새 문헌 반포 교황청 유대인종교관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일 유대교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새 문헌을 발표하고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에 있는 가톨릭과 유대교가 반(反)유대주의와 공동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가톨릭은 유대인을 개종시키려 해서는 안 되며, 가톨릭과 유대교 간에 해결되지 않은 신학적 질문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2015-12-12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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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자비의 희년’ 이유와 목적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일반알현에서 “왜 자비의 희년인가?”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교황은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하느님과의 존재를 드러내는 표징이 되어 우리 시대에 특별한 기여를 하도록 요청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하느님의 자비를 성찰해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사... 2015-12-1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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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독일 주교들에게 “교회의 제도화” 경고 사목자들은 언제나 밖으로 나가야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을 정기 방문한(Ad limina) 독일 주교들에 이렇게 조언했다고 라디오바티칸이 11월 20일 보도하였다. “전쟁과 박해를 피해 온 가난한 사람들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리스도의 교회들과 독일 사람들 각자는 피난 나온 가난한 사람들에게 인간적으로 도움을 주고 가까이 하면서 이 사람... 2015-11-26 김근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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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 나라는 정의와 평화,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기념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논리를 거부하고 ‘겸손과 나눔’ 안에서 드러나는 복음의 논리를 따라가도록 당부했다. 교황은 “세상의 수많은 고통과 인간 육체의 수많은 상처들 앞에서, 자비와 이해와 관용의 행위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현존하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상의 논... 2015-11-25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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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돈과 권력에 지배받으면 타락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교회는 ‘거룩한 뇌물’을 숭배하지 않으며 교회의 힘은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말했다.교황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던 이들을 쫓아내시며 말씀하십니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라며, “마카베오 시대에... 2015-11-2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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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곧 아프리카 3개국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열한 번째 사목방문이 될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에 방문한다. 교황은 6일간의 방문에서 평화와 화해, 대화 그리고 내부 분열을 이겨낼 수 있는 추진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이번이 교황 개인에게도 첫 번째 아프리카 ... 2015-11-2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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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주인 아니라 문지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요한복음 10장 말씀을 언급하며 “하느님 자비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 무장하고 지키는 문은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교회는 ‘더 어려운 시대’에 ‘불확실한 길을 걷거나 길을 잃은 자녀들'에게 교회의 문을 열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라며, “손님을 ... 2015-11-20 문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