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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회사와 사무실도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31일 이탈리아 그리스도교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도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기업가, 관리자, 근로자 간에 상호 책임의식과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협조를 기반으로 하는 형제적 관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는 것에서 회사나 사무실이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어렵고 ... 2015-11-03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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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좋은 사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고민”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 강론을 통해, 좋은 사제는 신자들의 삶과 함께 하고 어떻게 공감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우리는 탕자의 비유 말씀을 통해 용서하는 하느님의 모습을잘 알고 있다”며, “하느님 자비는 연민의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자비와 연민은 서로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누구나 죽어... 2015-11-02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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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걷기를 원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삼종기도를 통해 함께 걸어가는 교회와 하느님 백성의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교황은 ‘시노드’란 단어는 ‘함께 걷기’를 뜻하며, 우리가 시노드에서 경험한 ‘함께 걷기’는 여정 속에 있는 교회에 대한 경험이었고 온 세상에 퍼져있는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인, 가정들과 함께 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이어,... 2015-10-27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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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침묵하고 성찰하고 기도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 “그리스도인들은 습관이 주는 안정에서 벗어나 하느님이 주신 자유로 복음의 진리 안에서 시대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바라시는 것’을 해야 하며, 예수님께서는 시대의 징표를 이해할 줄 안다고 하면서도 사람의 아들의 시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선자라고 말씀하셨음을 지적했다. 2015-10-26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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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종교는 보험회사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녀 마르타 성전 19일 미사 강론에서 교회가 돈으로 평온을 얻으려는 보험회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하느님과 재물, 두 주인을 함께 충실히 섬길 수 없으므로 종교는 물질적 부에 저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복음에서 나타난 ‘상속 논쟁에 관한 두 형제 이야기’를 인용하며, 돈에 대한 애착은 ... 2015-10-2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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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위선의 바이러스를 주의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바티칸 성녀 마르타의 집 금요일 미사 강론에서 위선의 바이러스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루카 복음에 나타난 위선의 의미를 묵상하고 복음에서 나타난 예수의 가르침을 통해 위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위선이 어둠속에서 거짓과 겉모습으로 유혹하는 바리사이의 태도라고 ... 2015-10-2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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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겨울철 노숙자 위해 바티칸에 기숙사 설립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운 겨울철 남성 노숙자들을 위해 ‘자비의 선물’ 기숙사를 바티칸 인근에 설립했다. ‘자비의 선물’ 기숙사는 오래된 여행사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최대 수용 인원은 84명이다. 기숙사는 바티칸 페니텐치에리 거리 인근에 있으며, 교황청 자선기부소가 후원하고 ‘사랑의 선교 수녀회’가 운영한다. 테레사 수녀가 ... 2015-10-1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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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소유를 내려놓으면 기쁨을 선물로 받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베드로 광장에서의 주일 삼종기도를 통해 “소유를 내려놓으면 기쁨을 선물로 받습니다”라고 말했다.교황은 이날 삼종기도에서 마르코 복음을 인용하여 재물로부터의 현혹과 진정한 행복의 삶을 예수님 시각에 따라 세 개의 장면으로 나누어 해석했다. 첫 번째로는 한 젊은이가 예수님을 만나 ‘제가 영원한 생명... 2015-10-1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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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 발견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리지외의 성녀 테레사(소화 테레사) 축일’에 카사 산타 마르타 성당 미사에서 주님의 기쁨이 신앙인의 힘이며, 그분으로부터 우리는 정체성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교황은 신앙인의 삶에서 하느님을 향한 열망을 키우는 것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1독서에서 예언자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민족이 ... 2015-10-0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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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중국 방문하고 싶다" 기내회견에서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 필라델피아에서 로마로 돌아가는 기내 기자회견에서 사제 성폭력은 잊을 수 없는 일이며, 하느님을 욕되게 하고 스스로 소명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황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방문에 대한 소감과 중국 방문에 대한 의욕 표명, 유럽 이민자 문제와 여성 사제직에 대한 견해 등을 밝혔다. 이날 교황... 2015-10-01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