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평화 위해선 대화, 교육, 노동이 제 모습 찾아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5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고, 인간이 존엄하게 되는 교육과 노동이 제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세대 간 대화, 교육, 노동 : 지속가능한 평화를 세우는 도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담화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 2021-12-28 끌로셰
- “예수께서는 변방의 잊혀진 이들 가까이서 태어나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성탄전야 미사 강론에서 “보잘 것 없는 것 가운데 하느님이 계신다”며 주위의 소외된 이들과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말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의 모습을 묵상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위대함에 올라타지 않으시고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오셨다”며, “보잘... 2021-12-26 끌로셰
- 교황, “폐쇄적 태도와 민족주의는 재앙으로 이어진다” 민주주의의 기원이자 유럽 문명의 요람인 그리스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난민 문제와 같은 인류 전체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같은 문명을 공유하는 이들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키프로스에서 아테네에 도착한 교황은 그리스 당국, 종교계 및 시민사회를 만나 “아테네와 그리스가 없었더라면 유럽과 전 세... 2021-12-21 끌로셰
- 교황, 언론인들에 “듣고, 파헤치고, 이야기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특파원으로 오래 일해 온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언론인의 사명이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이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교황은 멕시코 언론사 < 텔레비사 >(Televisa) 교황청 특파원 발레티나 알라즈라키(Valetina Alazraki)와 < 로이터 >(Reuters) 교황청 특파원 필립 ... 2021-11-16 끌로셰
- 교황, “우리가 만들 가장 복음적인 표현은 ‘환대’” 지난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5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앞두고 이탈리아 아시시 포르치운쿨라를 찾아 가난한 이들을 만났다.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를 향해 가난한 이들을 위해 “눈을 뜨고 팔을 걷어붙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이 가장 먼저 겪는 소외는 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1-11-16 끌로셰
- 바티칸 시국 위원회 사무국장에 첫 여성 수도자 임명 교황청에서 강력한 의사결정권을 지닌 고위직에 여성수도자가 임명됐다. 지난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출신의 라파엘라 페트리니(Raffaella Petrini, 54) 수녀를 교황청 바티칸 시국 위원회 사무국장직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페트리니 수녀는 동 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된 페르난도 베르헤스 알사가(Fernando Vergez Alzaga) 추기경에게 사무총장... 2021-11-09 끌로셰
- 문 대통령 방북제안에 교황, “초청 오면 기꺼이 가겠다” 재차 밝혀 G20 정상회의 및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로마를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오전 일정 가운데, 가장 먼저 교황을 만난 국가정상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교황님께서 기회가 되어 북한을 방... 2021-10-30 끌로셰
- 교황, “새로운 교회 아니라 전과 다른 교회 만드는 것이 과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3년간 이어질 공동합의적 여정 개막 연설에서 “새로운 교회가 아니라 전과 다른 교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2023년 시노드를 위한 숙의 절차 개막식에서 공동합의성의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개막식 자리에 참석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성... 2021-10-14 끌로셰
- “각 종교는 형제를 적으로 삼으려는 모든 암시를 멈추자” 지난 한 주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에 전 세계 유수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평화, 종교, 교육, 생태를 천명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종교를 통해 분쟁이나 온난화와 같은 전 지구적 국제 문제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교황청은 세계 외교의 큰 축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 2021-10-12 끌로셰
- 교황, “마실 물조차 없는 곳에서 ‘매일 손을 씻어라’는 비현실적”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7일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상 의료 체계가 보건의료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세계화 가운데서,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공공보건의 문제가 대두되었다고 짚었다. 그러몀ㄴ서 “팬데믹이라는 위기로,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의존성이, 다른 한편으로는 ... 2021-10-12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