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비망록 속 염수정 추기경…무엇을 뜻하나 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청와대가 종교인, 법조인뿐 아니라 민간인까지 사찰하고 법조계, 종교계의 각종 사안에 개입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비망록을 분석해, 민간인·... 2016-12-09 문미정
- 조계종 총무원장 호소문 보며, ‘그런데 추기경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매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자승 스님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성명서’나 ‘입장문’이 아닌 ‘호소문’을 ‘낭독’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이번정권에 미련이 남은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교단차원에서 대표 인사가 입장을 직접 밝... 2016-12-07 최진
- 대구대교구, ‘무자격’으로 정신병원 25년간 운영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자격을 상실하고도 25년간 대구 시립정신병원을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희망원 사태와 한국SOS어린이마을 자금 횡령 의혹에 이어 대구정신병원 무자격 운영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대구대교구가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이 증폭될 전망이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이하 ... 2016-11-28 최진
- “장애인들은 사제들을 ‘시설 장’으로만 만난다” 정중규 국민의당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진상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교구가 ‘소명의식’을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하지 않다가, 의혹이 커지자 ‘정상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구시에 운영권을 반납한 상황을 지적했다. 2016-11-17 최진
- 대구교구, ‘희망원’에 이어 ‘한국SOS어린이마을’서도 횡령 의혹 제기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위탁 운영한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벌어진 인권유린과 시설비리의혹으로 국민들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천주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SOS어린이마을’에서도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보도된 < TBC뉴스 >에 따르면, 한국SOS어린이마을 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자립통합센터’에서 시설 ... 2016-11-16 문미정
- 함세웅 신부, “예수가 교회 조직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의로운 청년이 제국주의의 침략을 전 세계에 폭로한 사건을 묵상하며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현장들을 순례했다. 그때 박근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문자로 왔다. 국내에 돌아와 이 내용으로 인터뷰하는데, ‘교회는 어떤가. 교회도 반성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몹시 부끄러웠다. 그 마지막 질문이 아직도 귓가를 ... 2016-11-16 최진
- 천주교 대구대교구, 희망원 운영권 반납 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대구시립희망원(이하 희망원)의 운영권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시립 희망원에 대한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의 잇따른 의혹 제기로 인해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 및 생활인 보호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구시에 희망원 운영권 반납 의사를 표명했다”며 “대... 2016-11-09 최진
- [기고-현이동훈] 자비의 희년 막바지에 접어들며 2016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희년’이다.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Misericordes sicut Pater(미세리코르데스 시쿳 파테르 : 아버지처럼 자비로이)를 부르며 자비의 성문을 열었다. 하느님이 자비하신 것처럼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비의 희년, 우리는 자비의 희년을 제대로 살고 있었는지 반성해야겠... 2016-11-07 현이동훈
- 권한 없는 교구 쇄신위, 희망원사태 해결 누가 하나 6개 장애인단체가 연대해 결성한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을 위한 전국 장애계 대책위원회’(이하 희망원전국대책위)가 3일 오후 대구 중구 계산성당 앞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6-11-03 최진
- 교황청대사관, 시민대책위 면담 요청 거절 ‘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5일 오전 11시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며 교황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사관 측은 대책위의 서한을 “받을 수 없다, 우체통에 넣고 가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대책위는 “직접 방문해 편지를 전하는 것인데, 교회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 2016-10-25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