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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30주일 독서·복음 묵상 계약의 법전(20,22-23,33)에 속하는 이 부분은 분명히 이집트에서 탈출한 체험을 반영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탈출한 사건은 단지 회상하고 기념하는 역사 사건에 그치지 않고, 영원한 교훈이 되었다. 2017-10-27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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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독서·복음 해설 이제 앞으로는 예수님께서 하느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한 권위를 지니신다. 예수님의 권위는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만 올바른 질서를 준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이 당신 제자가 되게 한다. 모든 사람이 새로운 공동체에 참여하도록(세례) 부르심을 받고 있다. 2017-10-20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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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8주일 독서·복음 묵상 이 비유의 본뜻을 알아들으려면, 이 비유가 쓰여진 배경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 비유는 예수님을 배척한 일이 얼마나 엄청난 잘못인지를 유다인에게 깨우쳐주기 위해 쓰여졌다. 2017-10-13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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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7주일 독서·복음 묵상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의 포도밭으로 삼고 정성을 기울여 알뜰히 가꾸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여 매우 기름진 땅에 정착하게 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여 돌보신다. 이 말은 하느님께서 인류 및 세계와 멀리 동떨어져 계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 사랑으로 역사 안에 들어와 계심을 뜻한다. 2017-10-05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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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 독서·복음 묵상 많은 사람들은 성전과 예절적이고 형식적인 종교를 재건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그런 예배는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을 수가 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제물을 봉헌하는 것은 마술적인 예절에 매달리는 것과 같다. 2017-09-29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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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5주일 독서·복음 묵상 새벽에 와서 힘들게 일한 사람이 해거름에야 와서 잠깐 일한 사람과 똑같은 보수를 받았다는 비유는 복음서에서 가장 뜻 깊은 이야기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이 비유는 일상적인 우리의 사고방식・행동방식과 그리스도의 혁신적인 태도를 대조하고 있다. 2017-09-22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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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독서·복음 묵상 한국 천주교회 1784년 창설된 이래 거의 100여 년간에 걸쳐 극심한 탄압과 박해를 당했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귀국하였다. 이승훈의 동료들은 수년 전부터 한문으로 번역된 천주교 서적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승훈은 그 동료들의 부탁과 격려로 북경에 가서 세례를 받게 되었다. 2017-09-15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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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3주일 독서·복음 묵상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근본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형제 사이에, 직장 동료 사이에, 동네 이웃 사이에, 다른 사람의 인격 형성에 서로 영향을 주며 서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2017-09-11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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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2주일 독서·복음 묵상 이스라엘 역사상 예레미야 예언자만큼 비극적인 생애를 보낸 인물도 없을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혼란한 시기에 살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귀양살이하기 조금 전에 살았다. 그는 미움과 멸시와 유배를 당했다(15,10이하; 18,18; 20,10). 끊임없이 장벽에 부딪히고 생명의 위협도 여러 번 겪었다. 2017-09-01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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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21주일 독서·복음 묵상 섬기는 권위. 복음서를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도 구약의 예언자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권위가 어떠한 권위이며 어디서 받은 권위인가를 질문 받는 ‘권위의 위기’를 겪으셨다. 예수님의 ‘기쁜 소식’은 다름 아닌 하느님께서 다스리는 시대가 왔다고 천명하는 데 있었다. 2017-08-25 김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