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말할 나위 없이 예수님은 노동자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5일 오후 7시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2016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노동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은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노동사목회관 ... 2016-10-06 최진
- [한컷] 수원교구 정평위, “수원여대 부당해고자 복직 이행하라” 22일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수원여대 해고 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해, 수원여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이들을 지지했다. 정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학교법인은 설립과 동시에 공공재산으로써 사회에 봉헌된 것으로, 그 운영 또한 개방과 공개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우리나라 사학들 중 일부는 설립자를 중... 2016-09-23 유자현
- [한컷] 노동자 두 번 죽이는 손배·가압류, 이대론 안된다 2016년 8월, 현재까지 노동조합과 노동자에게 청구된 손해배상 금액은 1,500여억 원, 가압류된 금액은 144억원에 달한다. 이에 노동자들은 ‘쟁의행위’는 노동자의 기본권 행사이며 헌법에 보장된 행위지만, 기업이 노조의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었다며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 노조를 탄압·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 2016-08-31 유자현
- 190명이 곡기를 끊고 유성기업에 묻는다… ‘노조파괴’라는 잔혹한 범죄에 고통받다 목숨을 끊은 노동자의 넋을 위로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일 줄이야... 충북지역 노동자와 종교인 등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 회원 190명은 30일 청주 성안길 차 없는 거리에서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故 한광호 열사를 추모하는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 2016-08-30 최진
- 종교계, “자본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를 지지한다” 갑을오토텍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천주교, 개신교, 조계종, 원불교 4개 종단이 나섰다. 18일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사회개혁 교무단, 원불교 인권위원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노조파괴 중단·공권력투입반대·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2016-08-19 문은경
- [한컷] 갑을오토텍 노조, 경비용역 120여 명과 대치 중 1일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갑을오토텍’ 사옥 앞에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 120여 명이 배치됐다. 노조원들은 용역을 막기 위해 공장 철문을 닫고 측면에 바리케이트를 쌓아올려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 120여 명과 현재까지 대치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갑을오토텍’ 노동조합은 쟁의기간 중 회사의 불법적인 대체인력 투... 2016-08-02 유자현
- 두 어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꿀잠’ 선물하고자 19세 청년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일하다가 스크린도어에 끼어 생을 다했다. 아이들을 지키려고 세월호 깊숙이 들어간 두 명의 선생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과 함께했지만,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돌쟁이 아이를 둔 30대 가장이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그의 유서에는 “힘들고 배고팠다”는 가장의 절박한 심정이 담겼... 2016-07-12 최진
- 이재명 시장 건강악화로 단식중단...“단식 중단해도 계속 싸울 것”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맞서 지난 7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11일째인 오늘 농성을 중단했다. 이날 오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 시장의 농성장을 방문해 “중앙정부가 지방재정을 자의적으로 훼손하지 않도록 하려면 제도를 정비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며, 당에서 책임지고 해... 2016-06-17 문은경
- "약속만 지키면 해결 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단식농성 4일째 현장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맞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시장이 있습니다. 7일부터 시작된 단식농성은 오늘로 4일째를 맞이했는데요. 이재명 시장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따라 가톨릭프레스도 단식농성장을 찾아갔습니다.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직 정부에서는 어느 누구도 나와보... 2016-06-10 편집국
- 약속 두 사제는 200여 일의 시청 앞 고공농성 중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농성장 앞에서 묵주기도를 바쳤다. 사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도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고공농성장 앞에서 봉헌됐던 생탁-택시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 미사의 강론에서 최혁 신부가 약속했다. 고공에서 내려오시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함께 나누자고. 그 전에 고해성... 2016-01-29 장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