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늘부터 5박6일간 진행된다.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 제주해군기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장정의 첫 날인 오늘, 천주교 제주교장 강우일 주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군기지 저지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뜻을 모아 함께 행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강 주교는 이날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국책사업에서 공사 지연을 국민에게 책임을 물은 역사는 없다”며, 해군의 구상권 철회와 국가와 정부 책임자들의 책임있는 문제해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