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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57강] 시대의 징표 시즌2 제 57강 가짜 예언자를 조심하라 (마르코 13장 5-8절) 편집국 2017-05-11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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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


진행 - 신성국 신부

해설 -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가짜 예언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들에게서 돈을 갈취합니다. 둘째 부자와 권력자를 교묘하게 편듭니다. 셋째, 분명하게 어려운 현실이야기가 있는데 현실이야기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가짜 예언자, ‘예언자’라는 말 자체는 하느님의 소명을 받고 뜻을 구현하는 사람 아닙니까? 앞에 가짜가 있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하느님의 이름을 팔아 장사하고, 사리사욕을 챙기고 부자와 권력자들의 명분을 그들에게 축복을 주면서 옹호하는 그런 작자들이 가짜 예언자들이죠”


“또 특징 중 하나는 중립을 지키는 것처럼 하면서 가해자들 편을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립을 지키는 척하면서 권력 있는 부자들 편드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어, 부자도 한 번 혼내고, 가난한 사람도 한 번 혼냈다면 가짜 예언자입니다. 부자는 백 번 혼내고, 가난한 사람은 한 번 혼내는 게 진짜 예언자입니다. 근데 똑같이 혼냈다면 가짜 예언자입니다. 왜냐하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공정한 승부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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