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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징표인 여성신학, 여성의 눈으로 성경 읽기 가톨릭여성신학회 첫 아카데미 열린다 문미정 2019-08-07 1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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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징표인 여성 신학’을 주제로 가톨릭여성신학회가 오는 10월부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가톨릭여성신학회는 “여성이 가진 생명력과 창조성, 포용성은 오늘날 시대에 요청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여성은 본질적으로 하느님 사랑의 신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를 살아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을 시대의 징표로 바라보며 가톨릭교회 전통과 성경에서, 그리고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함께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첫 수업은 ‘예수님과 함께 여성의 눈으로 성경 읽기’로 시작된다. 7주간 진행되는 수업에서 교부시대의 교모들과 신학, 여성 신비가들, 베긴 신비가들, 에디트 슈타인과 여성의 지평, 교회 문헌으로 만나는 여성의 존엄과 사도성, 마리아의 사명과 우리의 사명을 살펴본다. 


오는 10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7주간 진행되며 서울역 성 분도 은혜의 뜰에서 열린다. 


아카데미는 cwtak97@gmail.com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강좌 등록 시 10만원(수도자 9만원, 워크북 제공), 개별 강좌 등록 시 1회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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