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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튀르키예·시리아 사람들 돕고자 노력하겠다” 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애도 서한 발표 문미정 2023-02-09 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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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 지진 피해 현장 (사진출처=국경없는의사회 / Omar Haj Kadour)


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위한 애도 서한을 발표했다.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하여 많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간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그 슬픔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모든 주교와 신자들을 대표하여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를 잃어 비통에 잠겨 있을 그곳의 모든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형제애의 표시로, 한국의 가톨릭 교회는 이 치명적인 지진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시 24분 경에 규모 7.5 강진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 1만2천여명, 부상자 5만여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진 여파로 2차 보건 위기 위험성을 경고하며, 생존자에 대한 대피소, 음식, 깨끗한 물,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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