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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퇴임 주한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이 직무 대행 문미정 2023-06-20 1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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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Alfred Xuereb) 대주교가 퇴임했다.


1958년 몰타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1984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95년부터 교황청 국무원 국무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0년에는 교황궁내원으로 일했으며 2007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제2 개인비서를 지냈다.


2013년 3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1 개인비서를 역임하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황청 재무원 사무총장에 제직했다. 그러던 중 2018년 2월 26일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와 몽골 교황대사로 임명 되면서 대주교로 승품됐다.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제10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Osvaldo Padilla) 대주교 뒤를 이어 5년간 제11대 주한 교황대사를 맡았다.


새로운 주한 교한대사가 임명될 때까지 주한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인 페르난도 두아르치 바로스 헤이스(Fernando Duarte BARROS REIS) 몬시뇰이 주한 교황대사 직무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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