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만나 “유가족의 뜻 전달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겠다” 문미정 2024-01-26 14:24:50
  • 폰트 키우기
  • 폰트 줄이기


▲ (사진출처=천주교 서울대교구)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 자리를 가지며 “유가족분들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기도 속에 저희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이주영씨 아버지 이정민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위안을 찾고자 대교구장님을 찾아뵙게 됐다면서 “단지 저희가 요청하는 건 우리 아이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한 원인을 알고 싶은 것뿐인데, 그 부분이 자꾸 왜곡되어 그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고 유연주씨의 아버지 유형우 부위원장은 “2027년에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도 정부의 도움 없이는 못하는 행사”라면서 “이번 참사를 정확하게 밝히고 잘 극복해서,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잘 준비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가족들은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제작한 영화 <별은 알고 있다> 상영과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 봉헌 등을 요청했으며, 정순택 주교는 관련 사제들과 함께 검토하고 고려해보겠다고 응답했다. 


정순택 주교는 “이러한 아픔과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같이 기도하면서, 우리 부모님들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18일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25일 유가족들은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TAG
관련기사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