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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서 핵폐수 투기 중단 촉구 집회 열려 LA와 워싱턴DC에서 ‘핵폐수 투기 STOP 세계시민행진’ 문미정 2024-10-15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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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LA 대한민국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집회 ⓒ 이원영


▲ 주LA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부터 윌셔/웨스턴까지 행진을 했다. ⓒ 이원영


10월 5일과 7일 미국서 ‘핵폐수 투기 STOP 세계시민행진(GLOMA)’이 열렸다. 


5일 주LA 대한민국총영사관 앞, 7일에는 워싱턴DC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핵폐수 투기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행진단은 핵폐수 투기 중단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대사관에서부터 백악관까지 행진을 했다.


▲ 핵폐수 투기 중단 피켓을 들고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행진단 ⓒ 이원영


이날 세계시민행진 이원영 단장은 “일본정부는 멜트다운된 원자로 속에 엉켜있는 핵폐수를, 모든 생명의 어머니인 바다에 이 순간에도 버리고 있다”며 “벌써 8차례에 걸쳐 6만톤 넘게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행위는 우리의 정신마저 파괴한다. 미국연방정부가 용인해주고 있는 행위는 우리를 자괴감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 세계시민행진단 이원영 단장 ⓒ 이원영


이원영 단장은 “우리는 항의하고 응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행진단은 다함께 “STOP Dumping NUCLEAR WASTEWATER!”라는 구호를 외쳤다. 


세계시민행진단의 핵폐수 투기 중단 촉구 메시지는 미국 대선 후보 캠프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도쿄까지 핵폐수 방류 반대 1,600km 시민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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