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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연중 제33주일 :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김웅배 2024-11-14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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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다니 12,1-3)


1 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2 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3 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제2독서(히브 10,11-14.18)


11 모든 사제는 날마다 서서 같은 제물을 거듭 바치며 직무를 수행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결코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복음(마르 13,24-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28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필진정보]
김웅배 : 서양화를 전공하고, 1990년대 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지금까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에디슨 한인 가톨릭 성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 복음서를 컬러만화로 만들고 있다. 만화는 ‘미주가톨릭 다이제스트’에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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