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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려 9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대교구까지 계속 이어져 강재선 2024-12-13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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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에서도 윤석열 탄핵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도 시국미사가 봉헌된다.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 묵주기도를, 7시 30분부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대구 시국미사’를 봉헌한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우리나라의 시국 안정과 청년들의 미래에 지향을 두고 십자가의 길과 미사를 봉헌했다.


춘천교구는 오후 7시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봉헌하며, 미사 후에는 국민의힘 도당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전주교구는 16일 오후 7시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시국미사를 봉헌하며 매주 월요일 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구는 9일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와 거리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제주교구는 12일 오후 7시 30분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윤석열 탄핵과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 집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주대교구에서는 남동5.18기념성당에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가 봉헌됐다. 이들은 미사 후 5.18민주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은 오로지 자신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한 친위 쿠데타이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내란”이었다며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았고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해 무효화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윤 대통령과 일당들은 법이 정하는 최고형으로 반드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국가수사본부는 윤 대통령과 일당의 내란죄를 신속 수사, 체포해야 한다. 국회도 2차, 3차, 4차 표결에 나서면서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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