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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문익환 목사님댁 ‘통일의 집’
-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맑음지리산에서 잘라온 부추. 너무 곱고 너무 부드러워 볼 적마다 우선 베고 본다. 자주 베지 않으면 굵어지고 뻗쳐지므로 안 먹더라도 ...
- 전순란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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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죽을 뻔 해서는 아무것도 못 배워요’
- 2018년 8월 9일 목요일, 맑음보스코가 공부하는 서재는 28도로 온대, 그 옆방 침실은 30도로 아열대, 그래도 서재 문을 열어 놓아 그 덕을 조금 보는 중인데 화장...
- 전순란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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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 연중 제19주일 :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요한 6, 41-51)
- 김웅배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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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그건 당신이 내 차 타고 다니는 값이야’
- 2018년 8월 7일 화요일, 맑음새벽부터 일어나 마당의 풀을 뽑고 잔디를 깎고 정원 손질을 다했다. 손바닥만한 넓이고 아침 일찍인데도 무지 덥다. 오늘이 입추라...
- 전순란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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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쌍용차 사태, 지난 10년간 무슨 일이 있었나
- 쌍용차 김득중 지부장 인터뷰
-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과 임원들은 어김없이 ‘119배’를 올리고 있었다. 그들은 해고노동자들...
- 곽찬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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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 새 출발, ‘전국승려대회’ 예고
- “41일간 목숨걸고 단식한 설조스님 뜻 담아”
- 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전국승려대회’가 열린다.승려대회추진위원회는 전국승려대회 개최가 조계종단의 적폐청산을 염원하며 목숨을...
- 곽찬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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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형제 까치들이여, 먹기는 먹되 우리 것도 조금은 남겨 두시게나!’
- 2018년 8월 5일 일요일, 구름 많음공소 가는 길. 아직 덥지 않은 아침 7시. 해가 아직 솔숲 뒤에 서성거리는데 부지런하지만 얄미운 물까치들만 이른 아침을 먹느...
- 전순란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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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18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탈출 16,2-4.12-15) 해설성경에서 구원이란 단순히 하느님이 거두시는 승리를 말하지 않고, 구원 자체를 적대하는 세력을 극복하는 행위와 활동으로서 나...
- 김수복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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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그래도 갈비가 나가고 머린 안 다친 게 고맙고로’
- 2018년 8월 1일, 맑음해 뜨는 시각 오렌지색 너울을 쓴 산청 왕산, 점잖게 비스듬히 돌아앉은 지리산이 ‘8월이라니 몸 좀 쉴까?’ 하는 본새로 아직은 약간 선선...
- 전순란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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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도 소외된 곳 길거리 미사는 봉헌된다
- 대한문 분향소 앞, 쌍용차사태 해결 위한 생명평화 미사
- 8월 첫날, 대한문 쌍용자동차 고 김주중 조합원 시민 분향소 앞에서는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다. (관련기사)폭염 경보가 ...
- 곽찬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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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내게 오는 사람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
- 연중 제18주일 : 나는 생명의 빵이다 (요한 6, 24-35)
- 김웅배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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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난민을 보며 새로 예수님을 본다
- 후배에게서 SNS메시지로 예멘 난민 관련 내용을 하나 받고 “샬롬! 주님의 평화가 후배에게~” 라고 보냈더니, 다시 이런 톡이 왔다.“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어...
- 성경원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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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프란치스코 학교에서 잘 배우고 오셨구나…’
- 2018년 7월 31일 화요일, 맑음 해 뜨기 전 바구니를 들고 텃밭에 내려갔다. 붉게 익은 고추를 따고 보스코가 ‘고추무름’을 해달래서 풋고추도 한줌 땄다. 전년...
- 전순란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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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전직 수녀들, 사제에게 성폭행 당했다 고발
- 미국 여배우들이 공개적으로 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행을 폭로하면서 시작된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에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여성에 대한 기...
- 끌로셰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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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평신도 희년에 평신도가 고발되다
- 바람소리 5. 허걱! 중세봉건적 특권의식
- *새로운 모퉁이 글 를 시작합니다. 시인의 부족한 글을 2016년 1월부터 가톨릭프레스에 연재했습니다. 으로 2년간 연재했고, 2018년에는 로 만났습니다. 하반기를...
- 김유철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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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구두닦이 교황님’
-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한없이 맑음수녀님들과 새벽미사를 드리노라면 참 편안하다. 대주교님이 한국에 오신지 두 달밖에 안 되어 엽렵한 빵고가 이탈리아말 ...
- 전순란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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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17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2열왕 4,42-44) 해설2열왕 2,1-13,21에는 엘리사 예언자가 행한 일련의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 기적 이야기들을 제대로 알아듣기 위해서는 엘리사 예...
- 김수복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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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참 의리 없는 ‘남초 성인’
-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맑음하지(夏至) 바로 전에는 4시 반쯤 일어나 밖에 나가도 세상이 대충 보였는데 이제는 5시 5분쯤 되어야 작물과 풀의 분간이 간다. 아...
- 전순란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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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혜선) 보속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 “인위적인 교리로 신자들을 속박하지 말라”
- 한국천주교회의는 성체 훼손 사건과 관련하여 각 교구에 공문을 보내, ‘신자들의 공동 보속’을 제안하고 신자들이 성체에 대한 흠숭과 공경을 잊지 않도록 ...
- 김혜선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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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 연중 제17주일 :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요한 6,1-15)
- 김웅배2018-07-26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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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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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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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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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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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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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