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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전에는 무소속으로 떨어졌고, 지난번엔 민주당 공천으로 떨어졌는데…”
-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맑음그니는 발가락이 반쯤 삐져나온 슬리퍼를 신고 대나무 잔가지를 꺾어 불을 지피고 있다. 산에서 막 꺾어온 고사리가 바구니에 담겨...
- 전순란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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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이는 내 몸이요, 내 피다”
- 성체 성혈 대축일 :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고 (마르 14, 12-16.22-26)
- 김웅배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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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웅배) ‘하늘에서 오는 징표’ 남북화해
- 노벨평화상을 트럼프에게 준다면, 노벨불화상은 단연코
- 현재 한반도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혹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데려다가 영화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의 드라마틱한 시놉시스가 긴박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남...
- 김웅배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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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와 개신교, 교회 안 여성에 주목하다
- 29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 포럼 열려
- 29일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제18회 한국그리스도인일치포럼이 열렸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은...
- 문미정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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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혜선) 성모성월, 슬픔과 괴로움 이겨낸 어머니께
- “갈라져 사는 우리 겨레의 아픔을 보듬어주시어”
-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 지소서’자신을 온전히 비운 자리에 하느님의 뜻으로 채운 삶을 살아오신 성모 마리아님,땅거미가 어둠으로 ...
- 김혜선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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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학벌 좋고 돈 좀 있고 한자리 한데다 ‘기독교’까지 붙으면 최악!”에도 예외는 있다!
-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맑음보스코가 이틀째 배를 솎고 있다. 올해 아니면 내년까지 노력을 해 본 뒤 계속 배농사를 지을지 포기할지 결정할 모양이다. 기후가 ...
- 전순란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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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성심맹아원 의문사 대책위, 관련자 처벌·공식사과 촉구
- “조직의 소리 아니라, 양심과 하느님 소리를 들어 달라”
- 문제가 발생했다면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천주교청주교구 내덕동주교좌성당과 사랑의씨튼수녀회 광주 본원에 이어, 29...
- 문미정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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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라는데, ‘공동체’라는데 외롭다
-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26
- 다음은 지난 2017년 4월 발간된 지성용 신부의 책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가운데 일부입니다.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저자의 허락을 받고 시대의 징표 코너...
- 지성용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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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혜선) 뜨거운 포옹
- “분단의 아픔을 화합과 일치로 극복하자”
- 북미관계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6일 두 번째 남북 정상 회담이 북측 판문점 통일각에서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개최되었다.정확하게 한 달만의 소...
- 김혜선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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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판문점이 “멀다고 하문 안되갔구만!”
- 2018년 5월 27일 일요일, 흐림“멀다고 하문 안되갔구만!” 트럼프의 직격탄을 맞고 제일 먼저 떠올렸던 사람이 혈육 같이 따뜻하고 진솔한 문 대통령이었을 거...
- 전순란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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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삼위일체 대축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신명 4,32-34.39-40) 해설 구원의 역사가 비롯된 시초에 동일하고 유일한 하느님이 거기 계셨다.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신명기는 성경 가운데서...
- 김수복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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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평화상 수상자, “한반도 평화에 미국 관여할 자격 없다”
- 25일, 서울서 북미회담취소 규탄 기자회견 잇따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하면서 오늘(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16개...
- 곽찬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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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김웅배) 남북 간의 ‘묵계(默契)’
- “북미 간에 없는 그것이 남북 간에는 분명 있다”
- 동질적 삶을 사는 집단에게는 대부분 ‘묵계’라는 것이 있다. 이를 사전적 의미로 풀이한다면 ‘말없는 가운데 서로 뜻이 맞아 문서 없이 약속이 이루어짐’...
- 김웅배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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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칼을 내려놓자 목을 베어버리는 양키 사무라이
-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맑음 시속 35Km의 기차. ‘가난하고 헐벗은 산하는 차마 보여주기 싫어 창문은 가리고, 눈감아라, 제발 우리 헐벗은 모습 보고 비웃거나 ...
- 전순란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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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
- 삼위일체 대축일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마태 28, 16-20)
- 김웅배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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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부처님도 저 몽니들을 부디 한 자리에 앉히시도록 빌던 법회
-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부처님 오신 날’ 맑았다 저녁에는 비.8시 30분 강건너 진이네 펜션에서 광주학교 살레시안들과 함께 아침미사를 드렸다. 맑은 공기 ...
- 전순란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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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2025년 12월 07일 (대림 제2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11,1-10)그날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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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
2025년 11월 30일 (대림1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2,1-5)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자,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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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2025년 11월 23일 주일 :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주간)제1독서 (사무엘기 하권 5,1-3)그 무렵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우리는 임금님의 골육입니다. 전에 사울이 우리의 임금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전하신 이는 임금님이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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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2025년 11월 16일 주일 :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제1독서 (말라키 예언서 3,19-20ㄴ)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니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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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 47,1-2.8-9.12)그 무렵 천사가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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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2025년 11월 2일 주일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제1독서 (욥기 19,1.23-27ㄴ)욥이 말을 받았다.“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