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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덤으로 얻은 인생이라서 감사할 뿐”
- 2016년 3월 24일 수요일, 맑음‘임실양반’은 보스코보다 한 살이 많다. 그래도 또래라고 이 마을에서 보스코에게 살갑게 대하며 더구나 사위가 외교관이어서 ...
- 전순란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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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가난한 사람들 없이 교회 없다
- 하느님의 영광은 살아있는 가난한 사람
- 해마다 부활절에 느끼는 심정이지만, 올해 부활절은 더 씁쓸하다. 세월호 2주기가 다가오고 총선이 눈앞에 있지만 한국 사회는 더 어두워졌다. 민주주의가 후...
- 김근수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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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시오회, 톰 신부 납치에 관한 공식입장 밝혀
- “순교자들과 톰 신부 위해 기도 호소”
- 살레시오 수도회가 24일 톰 우즈후날릴(Tom Uzhunnalil) 신부 납치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살레시오회는 아직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톰 신부를 위해 함께 기...
- 최진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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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 포럼 : ‘부활’에 대한 4개의 시선, 참 뜻은? -1부
- 종교인들이 모여 ‘부활’의 의미에 대해 나누다
- 기획칼럼 레페스(REPES) 포럼의 멤버들이 부활절을 맞아 한국 개신교 에큐메니칼 운동의 중심지, 경동교회에 모였다.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각 4개 종단...
- 이찬수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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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과연 자비의 경제를 원하는가?” 「교황의 경제학」
- 인간을 향하는 교황의 희망메시지
- 거리는 화려해지고 빌딩은 높아졌다. 10년 전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그사이에 달라진 세상의 위용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경제는 이...
- 최진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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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보는 세상 : 진실은 갑작스런 상황에서
-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Force Majeure)'
- 비발디 “사계 여름(L'estate)”의 3악장인 ‘폭풍(Presto)’이 간간히 흐른다.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Force Majeure》(2014)의 배경음악이다. 영화와 ...
- 이정배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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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로메로 대주교 순교 36주기
- “이렇게 착한 목자와 함께라면....”
- 1980년 3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 Divina Providencia(천주 섭리) 병원 성당에서 로메로 대주교가 집전하는 미사가 시작되었다. 낭독될 성서 구절은 코린토전서 15,20-28,...
- 김근수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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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문익환 선생이시여
- 죽음의 시학 26번째
- 문익환 선생이시여부활도 모르고예수가 누군지도 모르지만문익환 선생이 목사라는 것만 기억 한다오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처음 뵈었던 당신그대의 하나님이...
- 김창규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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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권종상] 성 패트릭의 날, 아일랜드와 조국을 생각하며
- “광주라는 곳에 살던 사람들은 인종이 달랐나? 아니면 종교가 달랐나?”
- 며칠 전 3월 17일은 성 패트릭의 날 (St. Patrick's Day)이었습니다. 우체부인 제 배달구역에 있는 어느 집도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 그리고 녹색 ...
- 권종상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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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24
- 남을 심판하지 마라
- 39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40 제자가 ...
- 김근수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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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년째 안 풀리는 하숙집 아줌마의 저주
- 2016년 3월 21일 월요일, 맑음어제 덕촌댁이 한 자루나 준, 싹난 감자를 밤새 손질하였다. 어둔 창고 안에서 고것들이 땅속인 줄 알고 개당 순을 족히 열 개는 돋...
- 전순란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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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현이동훈] 세월호 유가족,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2
- 제7처. 세월호 유가족들과 장애인들이 사회의 무관심과 회피에 짓눌림을 묵상합시다.예수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사회의 무관심과 회피로 힘든 날을 겪고...
- 현이동훈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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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昃 / 측 / 기울다. 오후
- 昃 / 측 / 기울다. 오후기운다는 것은 한쪽으로 넘어간다거나 때가 지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기운다는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며 바로가기 위한 시간의 여...
- 김유철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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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다시 5공 시절의 기도를 바치다
-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 ‘기도(祈禱)’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는 ‘신명에게 빎, 또 그 의식’이라고 적혀 있다. 한마디로 신에게 소원을 빈다는 뜻이다. 나는 천주교 신...
- 지요하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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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영화 속 구약 : 성서에 등장하는 거짓말
-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말라
- 편집자 주) 곽건용 목사의 [영화 속 구약] 이번호는 ‘네 이웃에 대해서 거짓증거하지 말라 - 어느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4부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4부는 각...
- 곽건용 목사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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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만큼 산” 나이는 몇 살이나 될까?
-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맑음주일 아침이면 “오늘은 어느 성당으로 가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데 사람도 고양이처럼 온기가 있는 곳으로 마음이 흐르나 보...
- 전순란2016-03-21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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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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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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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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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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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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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